자취생 막소주의 먹고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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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대맛집 / 갑자기 시원한 맥주와 간단한 안주가 생각날때 - 시노다야


어렸을 때부터 알던 친구들이 대부분 삼선교에 적을두고 있어
집에서도 그리 멀지 않기에 술 생각 날 때 자주 들르곤 한다.
어차피 친구들과의 기분 좋은 자리를 위한 시간인지라
그닥 맛있는 곳을 찾기도 귀찮을 뿐더러,
사실 삼선교에는 맛있는 곳이 그리 많지 않다.
 (정주집이나 나폴레옹빵집 등등 꽤 괜찮은 집들이 있긴 하지만)

그 중에 개인적으로 자주 들르는 술집 중 부담없이 들르는 한 곳을 꼽자면
삼선교에서는 시노다야를 망설임없이 선택하겠다.

[맛에 관한 것들/서울] - 삼선동 / 저렴하고 맛있는 돈가스와 맥주 한 잔 - 시노다야

이미 시노다야는 이전에 포스팅을 한 적이 있어 자세한 설명은 필요없겠지만
이 곳의 맥주 한 잔과 돈가스가 내게는 약간 출출한 뱃속의 산해진미나 다름없다.

일본인 주방장이 조리를 하긴 하지만, 정통 일본식이라고 하기에는 한국의 냄새가 진한
이 곳의 요리가 내게는 부담없이 다가온다.  




시작하기 전 VIEW ON 클릭은 필수~!



기존에는 삼선교와 돈암동 사이에 있는 코오롱아파트의 상가 안에 있던 식당이었는데
어느날 이 곳으로 이전을 했다. 얼마전 가보니 앞집에 조그맣게 분점(?)도 냈더라.
지하철역에서 한성대 방향으로 조금 들어가야하기 때문에 이 쪽의 지리를 잘 모르는 사람은 헤멜수도 있다.
의외로 쉽게 찾을수도 있는 곳이지만 지도나 스마트폰에서 꼭 확인을 해야겠다.




작년 가격표인지라, 조금 올랐을수도 있겠다.
그럭저럭 동네의 이자카야 수준의 가격이다.



잘개 채썬 오이 위에 땅콩소스를 뿌렸다.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이다. 처음 맛보았을 때는 땅콩 특유의 거칠은 느낌 때문에 거부감이 들었는데
이제는 한번씩 더 달라고 하는 기본안주다.  




당연히 시원한 맥주는 기본!




연장은 조금 오래되었긴 했지만 그럭저럭 무난한 수준.









한마디로 시노다야의 분위기를 말하자면
일반적으로 동네 호프집에서 볼 수 있는 편한 분위기에 일본식 액자와 등이 그럭저럭 어울리게 달려있다는 느낌. 




메인 요리, 오징어 튀김이다. 6,000원 되시겠다.
일반적인 동네 호프 체인점에서 나오는 불량식품이 아니다.
일본식 특유의 그 바삭함은 아니지만 약간은 물렁이면서도 바삭한 정도의 맛은 쉽게 맛볼 수 있는 그 것이 아니다.

오이를 찍어먹으라고 준 된장에 오징어 튀김을 찍어먹으면 또다른 세로운 세계로 초대된다.
6,000원으로 즐기는 다채로운 맛!













요즘에는 학교 동문회나 모임에서 시노다야를 통으로 전세내서 먹는 경우도 있더라.
그만큼 저렴한 가격에 맛난 안주를 먹을 수 있는 부담없는 이자까야.

서민들이 즐기는 이자까야가 왜 우리나라에서 이렇게 부담스러운 곳으로 바뀌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 이자까야에 걸맞는 곳이 있다면 바로 시노다야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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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성북구 삼선동 | 시노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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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막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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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갈까고민중이엇는디 가봐야니요 잘보고갑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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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선동 / 저렴하고 맛있는 돈가스와 맥주 한 잔 - 시노다야



 돈암동과 삼선동 사이, 괜찮은 이자까야가 자리잡았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간지가 2006년 가을이었던가.
당시 돈까스가 괜찮다는 이야기를 듣고 몇번을 찾아가 맥주와 함께 먹고 나온 기억이 생생하다.
지방생활을 마치고 서울로 복귀하여 이 곳을 찾아가려고 했더니 이미 자리를 옮긴지 오래.
그렇게 내 기억 속에서 잊혀져가는구나 싶었다.

그런데 왠걸, 친구들 때문에 자주 가는 삼선교에서 우연찮게 간판을 봤던 그 술집이 이 곳 아니던가.
아니나다를까, 바로 근처 친구들을 소집하여 가게 문을 열었다.



시노다야는 2층에 위치해있다.
위의 '일본 주방장이 만드는....'이란 문구도 옛날 그대로다.
자세한 위치는 포스팅 하단의 지도를 확인하라.



전체적으로 저렴한 편이다.
생맥주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병맥주와 꼴랑 500원 차이 이므로 병맥주를 마셔주는 것도 괜찮겠다.  



주인 아주머니에게 물어보니,
가장 잘 나가는 안주는 '안주 돈가스'란다.
옛날에도 돈가스 맛은 괜찮았으므로 딴소리 없이 바로 주문.



연장은 테이블 위에 놓여져 있다.




옛날부터 기본안주로 나오던 오이 위에 뿌려진 땅콩소스인데,
맥주 안주로는 괜찮은데 소주 안주로는 좀 적합하지 않은듯.




돈가스 등장. 11,000원 되겠다.
큼지막한 돈가스 세 장과 양배추 위에 소스 한가득.



네 구석에 자리잡은 겨자.  적당히 먹고싶은 만큼 돈가스 소스에 풀어 먹으면 된다.







비주얼 뿐만 아니라 맛도 괜찮다.
가격대비 꽤 괜찮다고 생각이 들었다.





위 사진처럼 고기를 두겹으로 하여 안에 슬라이스로 자른 마늘을 넣었다.
한국인의 입맛에 딱이라고 할까.
소스 맛도, 돈가스 본연의 맛도 훌륭.


오코노미야끼 등장.  12,000원.
둘이서 먹으면 배가부를 정도로 크다.




나는 양배추가 많이 들어가고 밀가루는 적게 들어간 오코노미야끼를 좋아하는데,
이건 밀가루가 너무 두꺼워 오코노미야끼라기보다는 빈대떡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어차피 두 음식 자체가 비슷하긴 하다만)



안에는 새우를 비롯해 적당한 야채 및 해산물이 있는데,
크기를 줄이고 좀더 실하게 만드는 것이 어떨까 싶다. 이건 좀 비추랄까.





시노다야는 중곡동 쪽에서 꽤 오래 장사를 하다 돈암동 코오롱 아파트 상가로 옮긴 뒤, 다시 삼선교로 옮겼다.
이렇게 옮겨다니는데도 나처럼 찾아다니는 사람이 좀 있는 것을 보면 좋아하는 사람이 꽤 많다는 것을 반증한다.

요즘에는 한성대학교 학생들이 많이 오는 듯 싶다.
정통 일본요리라고 하기에는 부족한 점이 좀 있지만, 일본식 요리를 저렴하게 맛볼 수 있는 곳이기엔 틀림없다.
멀리서 찾아오기까지 맛이 좋은 것은 아니지만 가성비로 따져볼 때 이 근처에서 이정도 하는 곳을 찾기는 힘들다.

근처에서 소주 한 잔이나 맥주 생각이 있다면 이 곳을 가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겠다.


전화 : 02-928-9292

p.s : 오르막길 2층에 있어 미처 지나칠 수 있다. 잘 살펴서 헤메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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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성북구 삼선동 | 시노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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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막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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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말 맛이 짱이야!
    우리 매일가....
    주인언니 서비스 최고야!

  2. 잊었다.
    주방장 정말 일본인 입니다...
    정말 일본에서 먹은 맛그대로...

  3. 삼선동 검색중 잘보고갑니다^^
    출사라도 가게되면 들려봐야겠네요 스크랩!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