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갈비가 급격하기 땡기는데, 근처에 맛있는 곳이 없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뭐, 당연히 최대한 가까운 곳에 맛난 곳이 어디인지 이곳저곳, 이놈저놈에게 묻고 물어 수배를 했다.
안성집과 부산할매집의 피튀기는 접전끝에 부산할매집으로 결정!
고교 동창들과 약속을 부산할매집으로 정하고 출발.
돼지갈비 1인분에 6,000원. 저렴하다.
이 곳은 직화구이로 익혀서 나오기 때문에 조금 나오는 시간이 걸리긴 하나
앞에서 구워먹는 시간을 따져보면 오히려 전문가가 구워주는 고기를 먹는 것이 편하기도 하고,
맛도 좋다.
약 7개 가량의 테이블로 손님을 받고 있는데, 주말에 사람이 몰릴 때에는 100% 기다린다고 보면 되겠다.
여름에는 밖에 테이블을 두기 때문에 좀 더 빨리 자리를 선점할 수 있겠다.
기본 찬.
밥을 주문하면 된장국이 개인별로 나오지만,
밥을 주문하지 않으면 커다란 뚝배기에 가득 내어준다.
깻잎, 상추. 그리고 고추의 무료한 조화.
역시나 무난한 콩나물.
고기가 나오는 시간이 늦기 때문에 콩나물과 소주가 한판 붙었다.
적당히 맛있는 국이다. 술과 함께라면 뚝배기로 하나 더 달라고 함이 옳겠다.
고기 등장.
내가 대략 20분 가량 늦는 바람에, 추운 날씨에 기다린 친구가 입이 삼백미터는 나와있었는데,
이 고기를 맛보고 아무런 말이 없더라.
맛없었다면, 포스팅은 커녕 친구 달랜다고 소주 한 잔 더 사고 있었을 것이다.
불맛이 적절히 배어있어 향이 좋았으며, 고기자체가 일반 돼지갈비처럼 두껍지 않아
일반인이 굽는다면 백이면 백 태워먹을 것이 뻔하건만 적절히 잘 익혀서 살짝 데워먹을 수 있도록 내어준다.
한 판에 2인분씩 올라가므로, 짝수로 주문함이 좋겠다.
설정샷이 빠지면 괜히 우울.
밥 자체도 맛이 좋았으며, 양념 고기와 함께 먹는 맛은 그야말로 꿀맛.
2인분 추가요~
위와 같은 불판에서 아주머니가 직접 구워준다.
중학교에 다닐 때 부모님이 갈비집을 하셔서 어느정도 고기맛은 안다고 자부한다.
오래간만에 먹은 돼지갈비지만 상급이라는 의견이다.
물론 이런 식당들은 늦은 시간까지 영업을 하지 않으므로 1차로 시작하는 것이 괜찮을 듯 싶다.
찾아가기 좀 까다로운 곳 같지만, 택시기사에게 풍전호텔로 가자고 하면 금방 찾아갈 수 있다.
물론, 하단의 지도는 꼭 지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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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중구 광희동 | 부산할매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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