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생 막소주의 먹고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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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몸담고 있는 춘천마임축제의 티켓이 티켓몬스터에 반값으로 올라왔답니다.
춘천시민에 한해 일시적 할인혜택은 있었지만 이렇게 전국적으로 대폭할인 이벤트는 축제 사상 처음이 아닐까 싶네요.

도깨비난장이나 미친금요일을 잘 모르는 분들도 계시는데,
마임공연부터 인디밴드공연, 서커스, 퍼포먼스, 현대무용, 영화 등 현대공연예술을 모조리 볼 수 있는 행사입니다.
보통, 홍대에서 밴드공연하나 보는 금액도 안되는 단돈 7500원으로
수십개의 공연을 밤새도록 모조리 본다면 공짜나 다름없다는 생각이네요.

미치미치한 공연이나 분위기를 좋아한다면 미친금요일을,
거부감 있는 공연은 별로 싫어한다라는 사람은 도깨비난장을 선택하면 됩니다.

의외로 춘천이 멀다고 느끼는 분들이 많더군요.
전철이 춘천역까지 뚫리면서 상봉역에서 춘천역까지 1시간 밖에 걸리지 않는 기염을 토하고 있는데요.
따지고 보면, 제가 거주하는 종로에서 안산가는 것보다 시간상으로는 더 가깝답니다.

자자, 티켓 한 장 달라고 징징징징징징징 하지 마시고, 얼릉 구입합시다. :-)



미친금요일 1차 라인업
 강강예술래<강강예술래>/고고스타/권상호<라이브 서예>/권수임<시간이라는 상자속의 여자>/권수임<시간의 자화상>/독립영화협회<퀴어영화제_체리 핑크 맘보>/라컴퍼니<시선(5)>/배달래<발광()하는 발광()>/부추라마<부추라마 중창단>/솔문<삽질 : 고고학적 발견>/수리수리마하수리<수리수리마하수리>/싸이보그<싸이보그>/이해경>/상상공장<사일런트 디스코>/파이어 밴딧<불퍼포먼스>/플레이밍<화이어존>/라슈앙<>/논그라타<72시간 논스톱>/기후변화프로젝트 등



도깨비난장 1차 라인업
 엘로우 몬스터즈 / 강예술래<강강예술래>/고도< >/공연창작연구소 이슬길< 동심>/극단 마음같이< 춘양전>/조심조심코리아 마임 경연대회 및 발표/더광대<거리광대극 홀림낚시>/도적단<모자라는 아이>/디스로케이트<우당탕 좌충우돌 곡예사들>/라슈앙<>/로드 스토리<이상한 별의 dud>/마네트<소통>/전통연희극단 마중물< 창작탈춤극<나무>>/매직쇼<매직쇼>/미스터 빵<미스터 빵>/미악<미악>/밀양백중놀이보존회<밀양백중놀이>/버블드래곤컴퍼니<버블드래곤의 비눗방울공연>/베이비마임<세팍타크로>/세뇨르 스테츠<난 멀쩡해!>/솔문인디프로젝트<대화>/송담레파토리<길놀이 양식2011>/신문홍<컨택트 저글링 퍼포먼스>/씨 유 단스 현대무용단<그린 스테이지>/조성희아하댄스 씨어터<삐에로는 너를 보고 웃지>/야마모토코요<코요 마임 라이브>/에스플라바< 제비잡는 비보이>/에이루덴스<어울림>/예천청단놀음<예천청단놀음>/오락쇼<오락쇼>/인천성동학교/팀 퍼니스트< 코메디 서커스 쇼>/파이어밴딧<불퍼포먼스>/페르난도&카를로스<OPENING AN OPEN DOOR>/플레이밍<화이어 갈라쇼>/하나<,여름,가을,겨울>/해피캣<시크릿 라푼젤>/휴먼스토리<사람사람사람> 유진규&이외수 / 야마모토 코요 / 디스로케이트 / 미스터 빵 / 파이어 밴딧 / 세뇨르 스테츠 / 코리아 플라멩코 컴퍼니 / 무대펜싱 플래쉬 /별 아저씨 김호섭/ 모던 테이블 


구입하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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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마임과 판토마임이 같은 의미라고 아는 사람들이 은근히 많이 있더군요. 모 신문사의 문화부 기자님까지 구분을 못하시는 것을 보니, 마임이란 장르가 의외로 사람들에게 가까이 다가가지 못했다라는 생각과, 반대로 마르셀 마르소의 인기가 얼마나 높았었는지 있는 그대로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간단히 말해
마임은 인간의 행위적 "몸짓"모두를 개념화하는 무언극의 모든 것을 말합니다.
동물의 흉내를 예술적 형태로 표현하는 것에서부터 광대의 연극, 굿(), 무용 등의 몸짓표현을 뜻하죠.

 

 과거의 판토마임은 흰 얼굴의 캐릭터에 희극적 스토리로 관객을 울고 웃기는 작품을 말했습니다. 쉽게 찰리 채플린을 생각하시면 이해가 빠를 듯 싶습니다. 판토마임과 현대마임을 한발씩 담그고 있었다는 마르셀 마르소도 작품마다 다르겠지만 레스토랑이나 거리의 악사 같은 작품들을 보면 판토마임적 요소가 강하다고 할 수 있겠지요.


그러나 현대에 들어서는 바뀌기 시작했죠. 간단하게 예를들면 이사도라 던컨이 과거의 발레무용에서 현대무용을 창시했듯, 마임에서도 에띠엔느 드꾸르가 과거의 판토마임에서 현대의 신체마임으로 이어지는 현대신체마임을 창시했답니다 . 과거와 전혀 새로운 방식의 마임을 만들어냈으니까요. 희극적 요소로 이루어진 과거의 마임에서 몸의 각 부분을 나누고 조합하며 '몸' 자체의 언어로 말하는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답니다.

이 외에 스토리 없이 우스꽝스러운 과장된 모습으로 저글링류의 묘기와 아크로바틱을 보여주는 클라운마임, 한지를 사용하는 유진규(춘천마임축제 예술감독)을 비롯한 오브제 마임, 움직임의 묘사를 위한 대사가 있는 마임 등 '마임'이라는 장르는 다양하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 사실 요즘은 마임 자체를 하나의 장르로 보기보다는 다원예술로서의 과정으로 보는 경향이 많습니다. 2005년에 마르셀 마르소 마임학교가 파리시의 지원이 끊기면서 폐교까지 가는 상황을 보면 다른 국가도 다르지 않다는 걸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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