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생 막소주의 먹고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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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동 / 허리케인 박도 울고가는 신당동 떡볶이 - 미니네

신당동 근처에서 중, 고교시절을 보낸 사람이라면 신당동 떡볶이의 추억을 하나즈음 가지고 있다.
물론 신림의 순대타운이나, 지금은 없어진 대학로의 순대타운도 마찬가지다.
친구들과 우루루 몰려가 떡볶이만 맛나게 먹고 나온 착한 친구들도 있었고
구석에 조용히 앉아 사이다를 쇠로 된 컵에 홀짝홀짝 마시던 친구들도 간혹 있었다.
어떻게 소주를 사이다 병에 넣을 생각을 했는지, 그 때의 떡볶이집 아줌마들은 센스의 귀재였다.  
 
이제는 당당히 '아줌마 소주 한 병요'라고 외칠 수 있는 나이가 십오년이 넘었다.
그 때의 쓰디쓴 소주의 맛을 느끼기에는 나의 혀와 마음이 이미 너무 탁해졌지만
떡볶이와 함께 먹는 소주는 기분 좋게 마실 수 있는 바닥을 깔아준다.

이날도 다른 떡볶이 집들을 외면하고 미련없이 미니네로 향했다.


시작하기 전, VIEW ON 클릭!!!



대략 전경이 이렇다.

 


메뉴 구성은 대충 이렇다.
여기에 사리 추가는 대략 필수.




두 명이 갔다면 야끼만두 추가 정도가 가장 무난. 라면은 기본으로 한 개가 들어간다.
두 명이 2인분을 주문했는데, 라면사리 추가 했다가 떡볶이보다 라면이 많아지는 사태가 발생한다.  




앉자마자 나오는 물과 연장세트.



이 그릇은... 그릇은...
80년대 중반 콧물 질질 흘리면서 '아줌마 떡볶이 100원어치요'를 외치던 국민학생(초등학생 아니다) 시절,
떡 10개 남짓 담아주던 그 떡볶이 그릇 아니던가.  




요즘 신당동은 음료수 서비스가 기본.
그러나 마복림네는 안주더만.


2인분 등장이오.
2인분과 야끼만두 사리추가, 총 12,000원 되시겠다.

아주머니는 불만 켜놓고 다지 오지 않는다. 알아서 끓여먹어야 하는셈.
물이 살짝 끓기 시작하려는 조짐이 보이면, 가운데 뭉쳐있는 고추장만 슬쩍 풀어준다.
괜히 휘져었다간 모양새만 이상해지는 상황 발생.




그냥, 요로콤 가만히 놔두면 된다.



요로콤 되는 것.
어느정도 끓기 시작하면 슬슬 먹을 준비를 해야 하는데,
가장 먼저 먹어야 할 것은 '면'이다.






면을 먼저 먹는 이유는, 바로 졸아들며 국물을 모조리 빨아들이기 때문.
게다가 가장먼저 늘러붙고 퍼지는 재료가 라면과 쫄면이기 때문에 대략 익었다 싶으면 바로바로 먹어준다.



라면이 익었다면, 당연히 떡도 익어있다.
작고 얇기 때문에 금방 익는다.



당연히 오뎅도 함께 흡입.



막소주는 튀김을 좋아하는 탓에, 야끼만두 추가는 필수다.
야끼만두에 떡볶이 국물이 적당히 배어 흐물흐물해질 때 먹으면 탄성이 나온다.

'아, 진작 와서 먹을 것을'




신당동 떡볶이집에서 먹는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이 라면이나 떡을 바닥에 늘러붙도록  불을 켜두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라면과 쫄면을 먼저 먹어버리고 불조절을 잘 하면 국물이 약간 자작하게 남기면서 먹을 수 있다.
물론 먹다가 적당한 시기에 불을 꺼주는 센스는 당연히 있어야 한다.
적당한 시기는, 알아서 판단하기 바람!


기본으로 가저다주는 연장을 제외하곤 모두 셀프다.
심지어 단무지도 셀프다.



들어갈 때 챙겨들어가면 될 것.



조리실은 오픈되어있다. 지저분한 듯 보이지만, 의외로 정리가 잘 되어있는 주방이다.




신당동 떡볶이도 저마다 약간의 맛이 다르다.
마복림할머니네는 딱 떨어지는 맛이고, 삼대 할먼네는 중간이 좀 빈듯한 맛이다.
 그런데 미니네는 약간 자극적이라고 할까. 결국 술안주로 먹기에 가장 좋은 이라면, 내 입맛에는 미니네다.

나이를 먹으면 입맛은 변하기 마련인데, 떡볶이 입맛은 아직 변하지 않았다. 
아직은 젊다는 이야기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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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중구 신당제1동 | 미니네떡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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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말 맛잇겟네여

  2. 오~~~ 요거요거 오늘은 분식으로 점심해야 겠네요~~ ^^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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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삼거리 / 쫄깃한 떡볶이가 저렴하기까지! - 제일분식



나누미 떡볶이를 포스팅하고, 대여섯번 다음맵 메인에 뜨는 바람에 떡볶이 전문 블로그로 거듭날뻔한 적이 있었다.
때마침 떡볶이 포스팅이 몇 개 올라갔던 터라 더욱 불이 붙었는지도 모르겠다.
오히려 불이 붙어 여러 떡볶이 집을 알아보다 미아삼거리에 맛이 꽤 괜찮은 떡볶이 집이 있다는 소식을 들은지 약 석 달 전.

일이 있어 근처로 이동하는 터에 잠깐 출동했다.


제일분식은 숭인시장 안에 있는 분식점이다.
보통의 시장 상점답게 오픈형(?)으로 되어있다.


다른 곳은 텅텅 비었는데, 오직 한 곳만 사람이 빽빽했다.
바로 그 곳. 제일분식이었다.
서서 기다리는 사람, 열심히 먹는 사람 등등 제일분식만 바글바글.




메뉴는 심히 저렴하다.
사람이 몰릴만도 싶다.
보통의 시장통 떡볶이집은 대부분 위와 같은 가격이었는데 유독 이 곳이 뜬 이유는 뭘까.
음식 값은 후불이다.




떡볶이 등장.

튀김 하나, 떡볶이 하나 2,000원 되시겠다.



스텐레스 그릇을 보니 이 곳의 역사(?)가 확연히 느껴진다.
얼마나 많은 사람이 이 스뎅그릇에 입을 댔을꼬.

오뎅국물이라기보다는 간장국물이라고 하는 것이 맞겠다.
떡볶이의 매운 기운을 적당히 가라앉혀준다.





워낙 매운 음식을 잘 먹지 못하지만,
제일분식의 떡볶이는 꽤 맵다. 만만하게 보다가 큰코 다친다.

그런데 신기한 건,

떡볶이가 심히 쫄깃하다. 뭘까, 이 맛은.
워낙 회전율이 좋아서 바로바로 만들어 주기 때문일까.
바로 뽑아낸 떡으로 만든듯한 맛을 보여주는 떡볶이.

천원은 당연히 아깝지 않다.

그러나, 튀김은 그냥저냥 보통 튀김으로 생각하면 되겠다.










이 작은 가게에서 수많은 메뉴의 음식들이 탄생한다.






다찌에 앉아 먹는 것도 꽤 괜찮을 듯.




위와 같이 테이블만 있는 곳이 있어 여러명이 몰려가도 먹기에 불편하지 않지만,
 워낙 사람이 많은 관계로 좀 기다려야겠다.




천원짜리 떡볶이가 맛있어봤자 얼마나 맛있을까, 생각을 했지만
꽤 괜찮은 맛에 '어?'라는 글자가 머리 위로 떠올랐다.
혼자였기에 떡, 튀 한 개씩만 주문했지만 조만간 친구들과 한번 들러 메뉴들을 모조리 먹어보는 것도 괜찮을 듯 싶었다.
모든 메뉴를 모조리 하나씩 쏴도 23,000원이면 끝나는 즐거운 사실.

미아 삼거리에서 간단히 분식이 땡길 때 숭인시장으로 들러보는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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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북구 송천동 | 제일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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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 침이 꿀꺽...
    저희 동네 떡볶이랑이 색부터가 다르네요..ㅎㅎ

  2. 빨간색이 맛있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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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운동 / 학생들과 전경들의 인기메뉴! 원조 대장균 떡볶이 - 승혜네 떡볶이



청운동 근처에서 학교를 다녔던 사람이라면 이 떡볶이집을 모를리가 없다.
대접 한그릇에 떡볶이와 튀김, 계란 후라이를 넣고 숟가락으로 마구비벼먹었던 그 떡볶이.
안쪽에 작은 방이 있어 예닐곱명이 우르르 들어가 한대접씩 떡볶이를 먹고 담배를 몰아 피워대던 그 떡볶이집.

가끔씩 떡볶이 포스팅을 할 때면 이 곳이 생각났더랬다. 
고교시절이라고 해도 컵라면을 빼고는 천원짜리 한 장으로 배불리 먹을 수 있는 것들이 그다지 많지 않았던 90년대 초반,
수업 땡땡이 치고 몰려가 떡볶이도 먹고 담배도 몰래 피우면서 시간을 때울 수 있는 곳으로 아주 유명했다.

이 곳이 '대장균 떡볶이'라고 불리게 된 설은 무척이나 많은데,
실제로 고교시절 같은 반이었던 한 녀석이 이 곳에서 떡볶이를 먹고 식중독 때문에 4일간이나 결석하는 일이 벌어졌었다.
등교를 하던 첫날 무려 5kg 이상 홀쭉하게 몸무게가 빠져 앙상해보인 건 친구들에게 어필이 되지 못했다.
똥구멍으로 응가가 계속 새나와 팬츠와 두루말이 휴지를 가방 안에 가득 넣어왔다는 말을 듣고 박장대소를 했었으니까.
그 이후 우리들 사이에는 대장균 떡볶이라는 대명사로 불리웠고, 그 친구의 일이 있기 전이나 후나 다름없이 우리는 맛있게 먹으러 다녔었다.

문득, '대장균 떡볶이'라는 단어가 생각나 검색해봤더니
자리를 옮겨 아직까지 장사를 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했다.

바로 출동했다.




청운동 사거리에서 청와대 반대방향으로 들어가면 위와 같은 광경을 볼 수 있다.
승혜네 떡볶이라는 투박한 간판과 함께.



하단에 뭐라고 씌여진 것 같아 자세히 봤더니,



'원조 대장균 집'이란다. 하하.

위에서 언급했던 고교시절의 해프닝이 생각나 히죽거리며 발걸음을 옮겼다.




골목으로 들어서니 간판이 보인다.



헛;;
승혜네 떡볶이는 말도 안되는 장소에 있었다.
분식집이 지하에 있다니. 그것도 상가 지하도 아닌 일반 주택의 지하에 말이다.




어쨌든 위 상가의 지하로 들어가면 승혜네 떡볶이가 있다.




가격도 싸다.
15년 전과 비교해보면, 승혜네 정식은 꼴랑 500원 올랐다.
감동이지 않은가.

위 메뉴판에는 떡볶이가 1,000원이지만, 100원어치도 판다.
튀김들을 대충 골라넣고
'떡볶이 100원어치만 더 주세요'
라고 말하면 된다.




승혜네 정식. 삶은 계란대신 100원을 추가하여 후라이로 바꿨다. 고로 1,600원 되시겠다.






테이블마다 설탕과 파가 놓여져있는데,
이 곳 떡볶이는 그다지 달지 않으므로 설탕을 적당량 넣어 먹는 것이 좋다.




떡볶이, 야끼만두, 못난이만두, 계란 후라이, 김밥이 서로 어우러져있다.
아마도 이런 식으로 먹는 떡볶이는 없다.
유사한 떡볶이가 있다면 제주의 '사랑 떡볶이'나 '서울 떡볶이'정도 되겠다.
대신 가격은 두 배가량 비싸다. (두 배 해봤자 얼마 안되지만... -_-)

숟가락으로 마구마구 비빈 다음, 위와 같이 적절히 퍼져있으면 먹자.






요 오뎅국물도 꽤 괜찮다.





자리를 옮긴 뒤 위와 같이 넓어졌다.
특히 전경들이나 학생들이 많이 찾는 곳이므로 저녁 8시에서 9시까지 영업을 한다.

서울시내에서 가장 저렴하면서도 특이하게 먹어보는 떡볶이.
단, 손님이 그닥 많지 않을 때에는 퍼진 떡볶이가 올라오는 건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

서울의 떡볶이 투어를 계획하고 있다면 꼭 한번 들러봐야 할 떡볶이집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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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종로구 청운효자동 | 승혜네 떡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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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블로그 잘 보고 갑니다

    이제 곧 따듯한 봄날이 다가오니

    따스한 봄날을 맞이해 하시는 일들이 잘 되시길 바랍니다 ^^

  2. 떡볶이가 귀엽네요.

  3. 경복상고 2010/06/03 17:50

    블로그 잘보고 갑니다~~~
    전 경복상고 다니던 한 학생으로서
    참 좋았어요 할머니의 인심이 정말 최고에요...

  4.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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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작성한 나누미 떡볶이 포스팅이 다음맵 좌측 하단의 맛집소개란에 떴다.





위 빨간색 부분이다.


포스트 내용을 보려면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시라.

[맛에 관한 것들/서울] - 성대앞 / 쫄깃한 떡볶이와 부산오뎅의 만남 - 나누미 떡볶이(HOT 떡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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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와 튀김, 오뎅을 앞세워 분식을 판매하는 곳들이 하나 둘 줄어가는 요즘,
대학로나 성대 앞이라고 해도 별반 다를 것이 없다.
그나마 대학로에서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곳이 나누미 떡볶이와 88 떡볶이라고 할까?
1999년이었던가, 그 당시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HOT가 와서 촬영을 하고 갔다고 하야,
HOT 떡볶이로 불리기도 했었던 '나누미 떡볶이'



떡볶이, 김밥, 순대 모두 2,500원으로 가격이 동일하다.
부산오뎅은 700원.

양으로보나 가격으로보나 저렴한 편은 아니다.




약 8시 경에 갔는데도 사람들은 바글바글.
4인 테이블은 없고 벽을 둘러싼 BAR 형식의 테이블과 가운데에 여러명이 합석해 앉은 원탁이 한 개 있다.
4명 이상은 한 자리에 앉기에 불가능으로 생각해도 된다.
물론 사람이 많아 기다릴 때는 자리가 좁은 불편함 정도는 감수해야한다.



부산오뎅. 700원.
부산오뎅이라고 하지만, 생김새나 두께는 일반 오뎅집에서 파는 것과 별반 차이는 없었다.
오래 익히면 퍼지고, 덜 익히면 질기기도 한데 적당하게 잘 익혀져서 식감이 좋았다.



오뎅 이외에 순대와 김밥을 먹어봤지만 그래도 가장 괜찮은건 떡볶이였다.
떡볶이의 떡이 매우 쫄깃했으며, 조금 달긴 하지만 매운정도도 적당해 맛있게 먹기에 가장 좋았다.
요즘 일반 떡볶이집들을 비교해볼 때 2,500원은 적당한 가격이라는 생각이다.



여러명이 단체로 몰려가 먹기에는 불가능하고
손님이 많다보니 옆사람과 부딛혀가며 떡볶이를 먹어야 하는 불편함도 있으며
가끔 주문을 적당량보다 덜 한다고 아주머니 표정이 달라지는 불친절도 있다. (성대생들에게는 유명하다)

오래된 맛집일수록 손님에게 친절하고 음식이 맛있어져야함에도 불구하고
차츰 나아지기는 커녕 '너 하나 안와도 돼'라는 소위 '배짱장사'는 사라져야겠다.
음식이 조금 맛있다고 기본적으로 손님이 누려야 할 것들을 포기하며 다니지는 말자.

대학로에서 순대와 오뎅과 함께 떡볶이가 땡길 때 한번 가보자.





다음맵 메인에 소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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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종로구 혜화동 | 나누미떡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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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도 성대생인데 마지막부분 많이많이 공감합니다.
    적은 양을 먹는다고 해서, 그게 점원들에게 불합리하게 불편을 주려는 고의적인 행동이 아닌 이상에야, 눈치받아야 할 하등의 이유 없다고 생각합니다.
    조금만 더 심하게 말하자면, 저 맛이 그 불편과 부당함을 감수하면서까지 먹어야 될 음식 결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먼데서 이 글 보고 오시는 분이 있다면 더욱이 그렇구요.

  2. 저도 이 곳 넘 좋아해요!
    순대나 김밥은 그냥 그런데, 떡볶이가 정말 일품인 것 같습니다. ^^

  3. 글을보니 가지 말아야 될 곳인것 같네요.
    돈내고 눈치밥 먹는델 갈 필요는 없잖아요?

  4. 벌써10년 2010/02/28 10:13

    유명해요 저집. 불친절하기로. 98년도 때도 그랬죠.

    98년에는 성대생은 잘 안갔어요.

    맛은 뭐 그닥...

    • 맞아요! 동감! 2010/02/28 14:07

      지금도 성대생들은 잘 안가요. 일반인들이 성대떡볶이집이라고 하면서 찾아가던데 뭐 정작...

  5. 개인마다 입맛이 틀려서 그렇긴 하지만.....

    저거이 다시 찾아가서 먹구 싶은 맛은 아니었어..

  6. 변치않을게 2010/02/28 12:20

    솔까, 떡볶이 뭐가 맛잇는지 모르겟던데...........
    다시 찾아가서 먹고싶지 않은곳
    이 곳보다 우리동네가 더 맛잇던데..
    단맛이 나서 별로임

  7. 맞아맞아 2010/02/28 13:47

    정말 불친절의 최고봉 입니다. 떡복이 조금 맛있는것 같구 엄청 유세..
    좀맛있어서 친구들과 갔다 먹으면서 이야기.. 테이블에 사람없는데 오래먹는다고 소리지르는데.. 어의가 없었다. 이후 체인점 모집이 있길래 요즈음 어떤가 해서 갔더니 맛은 더 없어지구 약간은 친절한척 하더이다. 벼슬이야 벼슬~~

  8. 맞아요! 동감! 2010/02/28 14:06

    저도 성대생인데요. 근처에 떡볶이집 몇 군데 있는데 저기가 제일 불친절해요. 그리고 맛은 다 비슷비슷한데 양 차이는 좀 크다는... 솔직히 친구들도 다 저기 맛도 그냥 그렇고 비싸고 불친절하기만 한데 왜 사람들이 많은지, 그리고 왜 저기로만 몰려드는지 이해가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성대생들은 저기 잘 안가는데..

  9. 근처회사원 2010/02/28 14:34

    대학로 유명한 집이라고 해서 앗~! 설마.. 아직도 유명하다고?
    결혼후 남편과 함께 성대근처에 사무실을 내고 남편이 유명한 떡볶이집 있다해서...
    떡볶이를 좋아하는 저로선 좋아라~ 하고 따라갔더랬죠...
    김밥,어묵,떡볶이,순대까지..모조리 시켜놓고 먹기시작했어요..
    김밥은..양많은 밥에 덩치큰 몇안돼는 속재료..1000원짜리 김밥보다 못한맛에 완전실망
    했구요..
    어묵은 퍼지지않고 꼬들꼬들 양념장에 찍어먹으니 맛있더라구요.. 어묵포장해갈때 양념장싸달라고했더니 절대 안된다고 해서 많이 아쉬웠어요..^^
    순대는..전 순대를 못먹어서..딱히 어떻다..말을 못하겠네요..
    떡볶이는...김밥다음으로 실망..ㅠㅠ
    떡볶이가 유명하다했는데..오히려 어묵만 잔뜩먹구..울 신랑 내욕 바가지 먹구..ㅋㅋ

    저는 유명세 만큼 맛은 따라가지 못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 입맛엔 떡은 쫄깃쫄깃했으나..묵은 고춧가루 냄새처럼 특유의 고춧가루 맛이
    나더라구요.(제가 김치담았을때도 그 향때문에 이상하다고 하면 어머니께서 묵은
    고춧가루써서 그런냄새가 나는것 같다고 하셨었거든요..)
    다른분식집에선 그 냄새가 안나서 처음엔 그집만의 특유 맛인가? 이 맛때문에 좋아들
    하는건가? 헌데 내입맛은 아니네~ 하고 말았거든요..^^
    하긴..제 신랑은 그 차이를 잘 모르겠다 하더라구요..제가좀 유별난건지도..ㅎㅎ
    암튼, 먹고나서 또 생각날만큼 맛있는건 아니었어요..
    종업원이 5분쯤 되는거 같던데..어쨌거나 고개한번 돌리면 단무지,어묵국물 없는거 빤히 보이는데도 신경안써주시구..(몇미터 앞 분식집은 알아서 주던데..ㅋㅋ)
    난 맛없어서 못먹고..나때문에 신랑은 배불러서 못먹고..주섬주섬 앉아서 넵킨으로
    입닥으려니까 한 아주머니 다 먹은거냐며 헹주옆에두고 그릇 냉큼 챙겨가시더이다..ㅠㅠ
    다먹어서 그런건 이해가지만.. 일단 의자에서 엉덩이 뗀 다음에 그럼 안되시나~~
    신랑 계산하는동안 옆에서 물마시려 정수기앞에서 물마시는데
    손님들어오는데 입구 복잡하게 여기서 마시냐고...헐~~~
    그 순해빠진 신랑이 "그럼, 입구에 놓지 마시던가요..."하고 와버렸어요..
    우리..그집에 미운박힌일 한적 없는데...왜..냉대하느냐구욤~
    기분좋게 기대하는 맘으로 갔다가 완전 맘 상해서 왔네요..근데 왜 반말~?? 어머니뻘이면 무조건 반말?
    그담부턴..안에서 먹는일 없구..어묵만 사먹어요..ㅋㅋ
    헌데..요즘..어묵 국물맛도 맛이 예전같지않게 맛이 덜하더라구요..완전..실망스럼.....
    전 아직도 이해가 안가요..왜 그리 유명해졌는지
    예전엔 맛있었나봐요..^^

  10. 댓글보니 이집 조만간 파리날리게생겼네... 있을때 잘하지....쫌..

  11. 왜 유명한지 이해가 안가는곳중에 하나... 떡볶이맛...유명세를 치를만큼 맛있지 않습니다 오히려 다른분들처럼 내돈내면서 먹는건데 눈치 봐야 하는 분위기 입니다...
    차라리 다른집으로 가심이.. 가까이 사시는 분들이야 확인차원으로 드셔도 괜찮지만 정말 멀리서 맛집찾아 다니시는 분들이라면... 비추입니다...

  12. 이집 그래도 떡볶이맛 괜찮습니다.
    다만 불친절 대박ㅋㅋ

  13. 저는 대학로 떡볶이집 하면 돌쇠아저씨네가 더 떠오르는데..
    돌쇠아저씨네 치즈떡볶이의 맛은 정말 한번 먹으면 잊을수가 없는듯해요
    메뉴가 조금 값이 나가긴 하지만 그래도 찾아가서 먹을만큼 맛있는듯
    불친절하지도 않고 가게 찾아가는 재미도 있어서 저는 오히려
    돌쇠아저씨네 좋아해요

  14. 여기 맛은 정말 어릴적 먹던 떡볶이 그대로죠. 어디서도 따라잡을 수 없는 맛인데..
    여기 떡볶이 재활용합니다;;;;;;;;;;;;;;;;;;

  15. 성대생 2010/02/28 23:33

    여기처럼 불친절한 곳은 처음이었어요=_=
    4명이 가서 3인분 시켰다고 대놓고 먹는 내내 뭐라고 함 ㄷㄷㄷ
    밤에 지나가다가 떡볶이 양념 떡볶이 판(?) 옆에 말라붙어있는거 싹싹 긁어서 떡볶이랑 섞는거 보고 다시는 안감;; 솔직히 맛도 뭐 그냥 그런데 괜히 띄워줘서;;
    불친절도 어느 정도여야 참지 이런데는 진짜 보다보다 처음 봤네요-

    • 성대생 2010/02/28 23:36

      아 솔직히 '나누미' 떡볶이라고 이름 바꾼거 보고 진짜 어이없었음 ㅋㅋㅋㅋ
      평소 손님 대하는 태도를 볼때;;
      나눌건 불친절밖에 없을텐데? 싶었음.

  16. 성대학생입니다 2010/03/01 00:01

    성대학생입니다.
    여기정말 비추..
    가격도 다른데와 다르게 비싸구요 !
    그렇다고 양이많은것도아니구요 , 분칠절은 과히......대단합니다 ^^
    분식이라도 깔끔하고 종류도많은 '아딸'이 더좋더군요 ^^

  17. 글 보니 가고싶지 않은곳이네요 아무리 유명한 곳이라도 돈주고 사먹는건데 굳이 주인 눈치보고 사먹을 필요가 없는거 같아요 떡볶이 맛도 노점에서 사먹는 떡볶이도 기가 막히던데...2500치곤 양도 적네요

  18. 떡볶이는 노량진! ㅋㅋ 육교 지나면 길거리에 일렬로 줄 섰음..
    거의다 가격은 2천원
    근데 밥 한끼 먹은것 같이 배부르게 많이 줌 ㅜㅜ

  19. 다신안가 2010/03/01 06:18

    친구가 굉장히 유명한 집이라해서 가봤는데 데려간 친구한테 미안해서 끝까지 먹은 집!!!
    진짜진짜 별로였고 지저분하고 불친절하고...내가 집에서 해 먹는게 훨씬 맛있었던 집이네요.

  20. 겨울철에 지나가다가 차세워두고 오뎅많이먹던집이네요...

    떡볶이는 너무 단거같았고 오뎅맛은 좋았습니다 (사실 오뎅바 맛있는집에 비하면 모자란

    맛이고 길거리 오뎅집에 비하면 좋은맛) 보통은 새벽시간대에 갔던지라 사람이

    별로 없어서 불친절했던 점은 많이 못느꼈었구욤...제 기억에 최고의 떡볶이집은

    고딩시절에 먹었던 대치동 은마아파트 상가 지하에 위치한 은마떡볶이가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요즘들어서는 프렌차이즈 전문점인 아딸도 괜찮은거같구욤

  21. 불만이 있으면 가게에 가서 직접 개선점을 말하면 좋을텐데
    인터넷에 사진이랑 이렇게 다 올리고
    불만을 토로하는건 좀 비겁한거 같다. 솔직히.
    ㅋㅋ 나도 거기서 먹고나서 다시는 안 가긴 하는데,
    낚이지 말라는 쥔장의 의도는 이해하지만, 쯧

    • 워낙 많은 댓글에 하나하나 답변을 달아드리기 어려웠는데 이 글만큼은 제가 답변을 남겨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네, 그렇습니다. 이 글에도 불친절에 대한 부분을 분명히 짚고 넘어가고 있지만 대놓고 이야기하는 것보다 인터넷으로 이슈화로 만들어나가는 것이 한국사회에서 가장 큰 무기같습니다.
      여기서 '한국사회'라는 단서는 대놓고 나쁜말을 하지 못하는 우리네 정서 때문이죠. 단적인 예로, '왜이렇게 불친절하십니까, 음식장사라면 당연히 손님에 대한 예의가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라고 말을 한다칩시다.
      떡볶이 먹다 난상토론을 벌일 일도 없거니와, 그 곳에서 떡볶이를 먹던 사람들 또한 '저 사람, 떡볶이 먹다 왜저래?'라는 의식 때문이라는 것이죠. 그 곳의 모든 사람이 불친절하다고 생각하진 않을겁니다. 그 중에 불친절하든말든 떡볶이만 맛나면 끝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있을거고요. 물론 불친절을 제가 꼭 고쳐야겠다는 저 상점에 대한 애정 또한 없다는 것도 말을 하지 않는 이유 중에 하나죠.
      '비겁'한 것 같다는 말 때문에 조금 길게 달았습니다.
      솔직히 블로그에서만큼은 비겁해지기 싫군요.

  22. 그리 불친절하진않았던걸로 기억됩니다만... 저는 개인적으로 지금은 없어진 보문동에있었던 떡복이집이 맛으로는 최고였다고 생각합니다.보문전철역에서 고대병원쪽으로 조금오다보면 개천못미쳐서 골목모퉁이 벽에 아주작은 가게에서 떡복이와오뎅(국물진짜중독됨)이 끝내주게 맛있었던 그집이 정말 그립습니다.아주머니 혹시 어디다른곳에서 계속장사하고계신지요?

  23. 집이 근처라 유명하다고 해서 가봤는데

    맛도 별로 그닥이였어요.....

    기대해서 그런지 실망..실망..

    한번가고 안가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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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포스팅 한 글들을 천천히 읽다 아래의 글을 발견했다.

[맛에 관한 것들/맛집] - 신당동 / 미니네 신당동 떡볶이 

헛, 떡볶이 급 땡김을 참을 수 없었다. 
그동안 가보고 싶었으나 때가 맞지 않아 가지 못했던 '먹쉬돈나'로 출똥!




안국동에서 풍문여고 옆골목으로 약 200미터가량 들어가면 위 사진과 같은 패밀리마트가 나온다.
바로 옆 골목으로 들어가면,


위와 같은 풍경이 보인다.
좀 더 입구방향으로 들어가면,


간판 아래 줄서서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이 시야에 들어온다.
운이 좋으면 5분 안에 자리를 잡을수도 있지만 재수가 없는 날에는 20~30분 가량도 기다려야 할 각오를 해야한다.
고로, 기다리지 않으려면 점심시간과 퇴근시간 이후를 잠시 피해주면 된다.


기다리고 있으면 아주머니가 와서 위와 같은 메뉴판을 가져다준다.
이 곳에 먹고 싶은 떡볶이와 사이드 메뉴를 고르면 자리에 앉자마자 조리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위와 아래가 동일하도록 기입해야한다.


겨울에는 기다리다 춥지 않도록 난로를 준비했더라.





치즈해물 떡볶이.
메뉴 중 치즈 떡볶이와 해물 떡볶이를 주문해서 나온 것이 바로 치즈해물 떡볶이다.
먹쉬돈나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메뉴인듯.

그러나 치즈를 그닥 좋아하지 않는 30대 이상의 아저씨들은 치즈를 빼고 먹기를 권유해본다.


국물이 자작하게 되어있어 숟갈로 국물을 떠먹을 수 있다.
또한 생각보다 맵지않아 매운 음식을 잘 못먹는 사람들도 쉽게 접할 수 있을 듯 싶다.
소문에는 매운 것을 잘 먹지 못하는 일본인들도 맛있게 먹는다고 한다.



일반 떡볶이를 반절로 자른 듯한 크기다.


상당히 퀄리티가 높았던(?) 야끼만두.
어렸을 적 초등학교 앞에서 옷에 떡볶이 국물을 뚝뚝 묻혀대며 먹던 그 야끼만두다.
주방을 보니 손님이 올 때마다 새로 튀겨서 내오는 것이 아닌 것으로 보아,
만두를 제외한 김말이 등의 튀김들을 선택할 때 고민 좀 해야 할 듯.


무난했던 단무지. 두번째부터는 셀프다.



아주머니들은 싫어하지만, 밥이 볶아나왔을 때 가스렌지를 켜서 누룽지를 만들어먹는 센스!!





밥을 볶아 먹는데는 1,500원. 위 사진의 양은 1인분이다.
 떡볶이 국물이 맵지 않아 김치라도 좀 넣어서 볶았으면 좋았을텐데 입맛에는 좀 싱겁더라.
밥은 좀 비추.


예전에 비하여 무지하게 커진 먹쉬돈나.
3년 전만하더라도 테이블이 고작 5개 밖에 없어 밖의 줄이 장관이었다. 기본 30분, 한시간 기다리는 건 당연하다고 했으니...
앉자마자 주문했던 떡볶이가 나오므로 테이블 회전이 매우 빠르다. 주인 아줌마 돈 무쟈게 버셨을듯 ^^



약 10년의 역사를 가지고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는 이 지역의 떡볶이 강자 '먹쉬돈나'
'먹쉬돈나'는 먹고, 쉬고, 돈내고, 나가 라는 뜻이라는데 나도 어디선가 들은 듯 한데, 그닥 신빙성은 없다.

테이블을 빨리 돌리려는지 밥을 볶아 먹으려면 빨리 먹으라는 듯 독촉하는 듯한 말과
물, 단무지의 셀프 서비스(단무지는 두번째부터 셀프)가 좀 에러,
일행까지 두 명 모두 많이 먹는 사람들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떡볶이 2인분, 사리 2개, 볶음밥까지
모두 먹어치웠는데도 '배부르다'는 생각이 없었으니 주문할 때 양을 고려해야겠다.
그러나 떡볶이 맛 만큼은 나쁘지 않아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진 않았다.

신당동 떡볶이가 비싸다는 생각이 들어 먹쉬돈나로 갔건만...
이 곳이 더 비쌌다 ㅠㅠ

요즘 먹쉬돈나의 이미지가 점점 나빠지고 있다.
자리를 바꾼 뒤로부터 더욱 심해졌다고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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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동 | 먹쉬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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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숨은강자를 아는사람들도 많군여, 맛있겠어여

  2. 맛은 조금 조금 ..아주 조금 맛있습니다. 그리고 홀이 좁고 의자와 테이블이 불편해서 자연스럽게 급하게 먹고 빨리 나오게끔 되어 있습니다. 양이 상당히 부실 합니다. 남자만 둘이 갔는 데 계산할 때 만 오 천원 나옵니다. 당연히 배 속은 여전히 허전하구요. 참고 하세요.

    • 두 분이 가셔서 3인분을 드셨나봐요 ^^ 솔직히 적은 양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보통 신당동 떡볶이집들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될까요. 앞으로 참고될 리플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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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시장 안 먹거리 골목(?)에 위치한 사랑 분식이 맞은편 서울 떡볶이와 함께 제주시
여고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던 분식점이라는 소문을 듣고는 가만히 있을 내가 아니었다.

제주시내도 함께 찬찬히 둘러보기에 이 핑계가 적격이라,
애마 APE50을 타고 동문시장으로 곧바로 출격했다.

항구 가까이 접해있는 시장답게 해산물이 가득가득 쌓여있는 가판을 보니, 두 손 가득 구입해서 구워먹고 튀겨먹을 생각에 머리 속까지 근질근질 했으나, 음료수 하나 넣을 곳 없는 오토바이와 가방도 없는 이 상황에 금새 숙소까지 짐을 들고 이동 할 걱정으로 바뀌길 여러번.

일단은 목적이 먼저!

지도도 보지 않고 빙글빙글 돌다 발견한 먹자골목, 사랑분식은 그 곳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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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떡볶이는 '서울식', 사랑 분식은 '사랑식' 메뉴가 떡하니 보인다.
어디 한번 확인해보자.

'아주머니, 사랑식 하나 줍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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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같은 손놀림(?)은 아니고,
마침, 손님이 없는 행운에 금새 사랑식은 완성.

보통의 분식점과 별반 차이가 없다. 단, 테이블이 다섯 개 밖에 없어 자리 차지가 힘들 듯 싶지만 분식의 특성상 회전이 빠르기 때문에 잠시 기다리는 것도 하나의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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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상 위에 올랐는지 정체를 알 수 없는 깍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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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사랑식 등장.

그렇다,
사랑식은 자작한 떡볶이 국물에, 떡복이와 오뎅, 튀김만두 네 개, 김밥 한 줄, 계란 한 개가 숨어있는 메뉴였던 것이다.....!

고교 시절, 정문앞 코딱지만한 점포에서 욕쟁이 할머니가 만들어주시던
그 떡볶이를 보는 기분.
(물론 맛은 달랐다!)

이렇게 국물이 자작한 떡볶이는 떡볶이와 김밥을 반절가량 먹은 뒤
김밥, 오뎅, 계란을 사정없이 으깬다음
숟가락으로 퍼먹는 맛이 일품.

3,000원으로 가질 수 있는 즐거운 행복이 동문시장 안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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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주시 일도1동 | 사랑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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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에 괜찮은 떡볶이 집이 많다.
성대 에쵸티 떡볶이부터 맛나분식까지 있지만,
서른을 훌쩍넘긴 남자가 혼자 앉아서 떡볶이를 먹기란 좀 창피하달까나.

테이블 다섯개 정도 되는 넓이에 할아버지가 말아(?)주는 떡볶이는
급히 식사대용으로 후딱 먹고 가기에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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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는 그리 넓지 않다.

벽에 거울을 붙이면 상대적으로 넓어보이는 이점이 있으나 위 처럼 칸이 난 겨울은
그런 효과를 보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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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위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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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가 직접 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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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과 단무지는 가저다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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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 세 개가 들어있는데 두 개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그릇이 좀 깊다.

이정도면 괜찮지 않나?

위치는 대명거리 한복판 왼쪽 골목 2미터 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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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방문객 2010/05/12 10:31

    맛은 개인별마다 다릅니다. 남의 취향에 대해서 절대로 비난하는 것이 아니다라는 점을 말씀드리며, 이곳은 제가 먹어본 떡복이중 최악이었습니다. 2인분사서 1/4도 안먹고 다 갖다 버렸던 기억이 있는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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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신당동에서 먹을 수 있는 떡볶이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다. 해물 떡볶이, 치즈 떡볶이 등 여러종류가 있지만 , 내가 좋아하는 떡볶이는 아류들이 아닌 정통 신당동 떡볶이다. 옛날부터 먹던 신당동 떡볶이도 국물을 자작하게 주는 떡볶이 부터 부글부글 끓여먹는 떡볶이 등 가게마다 조금씩 양념과 요리법이 다르다.  그 중 미니네는 부글부글 끓여먹는 곳인데, 일반 포장마차 떡볶이와 맛을 비교하면 좀 심심하다고 할 수 있겠다.
물론 떡볶이인만큼 맵기는 하지만 양념맛이 자극적이지 않은 곳을 원한다면 원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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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세트별로 있다. 보통 기본에 라면사리나 만두를 추가하여 먹는 것이 철칙처럼 되어버렸다. 남자 성인 두 명이, 떡볶이 2인분에 만두와 소주 한 병을 추가해서 먹으니 적지도 않고 많지도 않게 딱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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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자에는 물이 들어있고, 포크와 접시를 내어준다. 단무지는 일반 판매용 단무지인데, 모자르면 알아서 가저다 먹는 시스템이다. 신당동 대부분이 그렇듯 이외 특별한 반찬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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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끔 끓인다. 가장먼저 익는 것이 라면인데, 라면을 가장 먼저 먹어줘야 한다. 불어터지기도 하겠지만 라면이 국물을 모조리 빨아먹는 바람에 낭패를 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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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신당동도 여러집이 합쳐지거나 브랜드와 되어버리는 바람에 옛날 같은 단촐한 맛을 기대하긴 어렵다. 또한 신당동 떡볶이도 이제는 신당동에 제한된 맛이 아닌 전국 어디서나 맛볼 수 있는 흔한 떡볶이가 되어버리는 바람에 맛을 보러 신당동까지 가야 할 수고스러움도 필요 없어졌다. 그러나 신당동만의 냄새, 향기가 떡볶이 맛을 자극한다. 신당동 떡볶이 골목으로 들어가기 전 늘 우리를 맞는 소방서를 볼 때마다 선험적 기억처럼 어김없이 떠올려지는 떡볶이의 맛 때문에 입안에 침이 고이고 발걸음은 빨라진다. 이런 향수 때문에 우리는 신당동을 찾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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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앗, 제가 좋아하는 떡볶이.
    먹고싶네요.
    둘째 임신해서 남편이랑 갔는데 남편은 원래 안 좋아하거든요.
    그런데 마지막 거의 다 먹어 가니깐 바닥을 박박 긁어 먹더라고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