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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rch Results for '맛에 관한 것들/전라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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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8/21 전주_풍남동 / 김태희보다 더 투명한 피부를 가진 만두! - 동포만두
  2. 2010/07/03 전주_태평동 / 상추에 싸먹는 김밥과 불고기 한 점이 기막힌 그 곳 - 오원집 (6)
  3. 2010/06/15 전주 / 이름 하나로 말이 필요없는 콩나물국밥의 완성본 - 삼백집 (13)
  4. 2010/04/05 전주_경원동 / 전주에서 가장 유명한 슈퍼이자 가맥집 - 전일슈퍼
  5. 2010/03/01 군산_금암동 / 썩어도 준치, 준치회와 깔끔한 복어 매운탕 - 아복식당 (2)
  6. 2010/02/22 군산_미원동 / 우리나라에서 가장 맛있는 짬뽕을 맛볼 수 있는 곳 - 복성루
  7. 2010/01/28 전주 맛집여행 (2)

전주_풍남동 / 김태희보다 더 투명한 피부를 가진 만두! - 동포만두

Posted 2010/08/21 20:42, Filed under: 맛에 관한 것들/전라북도



전주_풍남동 / 김태희보다 더 투명한 피부를 가진 만두! - 동포만두




1년에 한번가량은 홀린듯 전주로 간다.
코스대로 한판 먹고나서 정신차리고 나면 1박 2일이 금새 뚝딱.
그리곤 다시 서울로 오곤 한다.

그 와중에 가장 먼저 들르는 곳은, 제목에도 적었다시피 동포만두와 백일홍 찐빵인데,
백일홍 찐빵은 저녁이 되기 전 이미 동나기 때문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가서 사오는 것,
백일홍 찐빵을 먹으면서 시내로 걸어나오면 전일슈퍼가 보인다.
슬쩍 사람 얼마나 있나 봐주고 바로 동포만두로 직행.
먹으러 다니는 여정은 역시나 도보여행이다. 소화되어야 하거든.
그 중 동포만두의 기억.


올해 초, 아직은 추웠던 때에 다녀왔던 내용이다.


시작하기 전 여기 한번 꾹 눌러주세요~!



슬슬 걷다보면 보이는 그 곳, 東浦.



찐빵도 상당한 수준이라고 하는데, 이미 백일홍 진빵을 먹었으므로 패스.
고기반, 김치반으로 포장. 한 개만 포장.
걸으면서 먹는 재미도 쏠쏠.



내부에는 테이블을 두어개 놔두고 손님들이 먹고 갈 수 있도록 되어있다.
막소주처럼 독고다이로 다니거나 한두명만 끌고다니는 편이라면 포장이 낫겠고.
일행이 많다면 이 곳에서 먹고가야 편하지 않을까.


요로콤 싸주지만 비닐은 바로 버리지 않고 먹고난 용기를 버리기 위해 고이접어 주머니에 넣어둔다.
백일홍 찐빵에서 나오는 비닐과 종이도 이 곳에다 넣어 버리면 편하겠지?



아, 저 투명한 만두피.
김태희, 고현정이 나와봐라. 저 만두피보다 투명할 수 없을 것.

이 곳 만두는 베어서 먹는 것보다 한 입에 우걱우걱 씹어먹는 편이 맛있다.
김치만두도, 사실 잘 못하는 식당에서 먹어보면 쓴맛이 나거나 신맛이 많이 나는데
전혀 그런 거북한 맛 없이 목구멍 안으로 쏙 들어간다.

단, 만약 당신이 먹어야 할 것들이 많다면 뱃속의 음식들을 테트리스 게임처럼 정리를 잘 해야 한다.
맛있다고 욕심내지 말 것. ㅎㅎ




사실 안에 내부를 보면 크게 보통 만두와 들어간 고명이 다르지 않은데 어찌 이렇게 다른 맛이 날까.




전주에서 만두와 찐빵으로 유명한 두 곳이 있다.
바로 동포만두와 백일홍 찐빵.

동포만두에서도 찐빵과 만두가 있고
백일홍에서도 찐빵과 만두가 있다.

그러나 동포만두의 만두가 백일홍의 그것보다 더 낫고
백일홍의 찐빵이 동포만두의 그것보다 더 맛있다.

물론, 어쩔 수 없이 한 곳이 닫았다면 한 집에서 둘 다 먹어야 하겠지만 말이다.

맛있는 만두, 서울에도 좀 내놓으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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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 동포만두, 막소주, 만두, 만두 맛집, 음식, 전주 만두, 전주 맛집,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풍남동 | 동포만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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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_태평동 / 상추에 싸먹는 김밥과 불고기 한 점이 기막힌 그 곳 - 오원집

Posted 2010/07/03 19:09, Filed under: 맛에 관한 것들/전라북도

전주_태평동 / 상추에 싸먹는 김밥과 불고기 한 점이 기막힌 그 곳 - 오원집




중앙시장 어귀에 위치한 오원집은 
[맛에 관한 것들/이야기] - 2008 전주 맛집 여행기 #1에서 소개한 진미집의 근처에 있는데,
두 곳 모두 불고기와 김밥이 유명하다. (김밥은 진미집이 더 나은듯 싶다)
특히 영화의 거리와 가깝기 때문에 걸어갈 수 있는 장점이 매우 크다.

그동안 전주에 갔을적 진미집만 들러 꼬마김밥에 불고기를 함께 한접시씩 비우고 오곤 했었는데,
이번에는 오원집으로 발길을 향했다.



전체적으로 비싼 편은 아니다.
연탄구이는 1인분에 3,000원이었으나, 이제는 1인분씩 판매를 하지 않는다고 한다. 고로 기본 6,000원.
지금은 500원이 올라 1인분은 3,500원이며 기본이 7,000원이라고 한다.
식당 운영이야 주인장 마음이겠으나, 부정적으로 좀 나쁘게 '오래 기억하도록 원하는 집'은 아니겠지.



음료 가격은 위에서 확인할 것.



기본 찬 세트.
불고기와 함께 먹을 고추장도 나온다. 개인적으로 불고기에는 고추장을 선호하는 편.



김밥과 불고기 등장. 김밥 1,500원, 불고기 6,000원 되시겠다.
참고로 김밥 꼬다리는 이미 뱃속으로 들어간 상태.




다른 일반 식당의 6,000원 백반을 생각하면 그리 양이 많은 편은 아니다.
그러나 매콤한 맛과 함께 하는 불향이 코와 혀를 자극한다.



진미집과 달리 오원집은 일반 김밥을 내온다.
맛은 개인적으로 호불호가 있겠으나 대부분 꼬마김밥으로 만들어진 진미집의 김밥을 더 알아준다.
물론, 고기와 싸먹을 때도 진미집이 좀 낫다.





요로콤 먹으면 된다.
상추에 김밥과 불고기 올려두고 쌈장과 마늘 하나.



고기가 있는데,
전북 소주, 하이트가 빠지면 섭하지.




주방에서 아주머니 두분이 마구마구 고기를 구워낸다.
맛이나 모양을 보면 주로 목살을 사용하는 듯 싶은데 나쁘지 않은 식감이었다.

오원집은 2008년부터 체인점을 내기 시작해서 지금 전북지역에만 총 19 곳의 분점을 가지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오원집 홈페이지 참조)
이 곳은 일반 주점이라기보다 야식집에 가깝다고 봐야하는데, 분점을 이십여개 가까이 가지고 있으면서도
그 맛이 유지되는지는 앞으로 두고봐야 할 것이겠다. 늘 그렇듯 체인으로 돌아서면 맛도 함께 돌아서거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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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Favicon of http://papam.net BlogIcon papam 2010/07/12 00:43 Delete Reply

    대한민국 음식하면 전라도 입니다. 특히 전주하면 뭐 떠 오르는음식이 많은데요..아..이건 정말 고문을..흑..ㅜ.ㅜ 아 출출해

    1. Re: # Favicon of http://maksoju.com BlogIcon 막소주 2010/07/12 13:05 Delete

      태국에도 얼마나 맛난 것들이 많은데요 ^^
      특히 쑤끼와 각종 해산물들은 ㅠㅠ

  2. # 전주대딩 2010/07/14 01:49 Delete Reply

    오원집,,완전짱!!! 맛나게따... 고추장연탄구이랑 김밥 싸먹으면 아주 뒈지는데,,ㅜㅜ

    1. Re: # Favicon of http://maksoju.com BlogIcon 막소주 2010/07/14 14:15 Delete

      맛나죠... ^^

  3. # 여용구 2010/11/21 05:52 Delete Reply

    안녕하세요,,오원집 관계자 입니다, 우연히 님의 전주여행 포스팅을 보고서 그냥 지나칠까 하다가 글을 남겨봅니다, 수도권에 사시는것 같은데.. 기회가 되신다면 성균관대역(지역은 수원이죠,)에 며칠전 오원집성균관대점을 서울/경기 1호점으로 오픈 하였으니 한번 들러 주신다면,,확실한 서비스와 전주 오원집의 맛을 그대로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홍보라고 생각하신다면 홍보가 될테지만,무조건적인 홍보를 위한 댓글은 아닙니다. 다시한번 전주 오원집의 맛이 생각나신다면 편히 들러주시길 바랍니다, 오시기전에 010-9682-0007 로 전화나 문자를 꼭 주시면 더욱더 잘 챙겨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 Re: # Favicon of http://maksoju.com BlogIcon 막소주 2010/11/21 11:59 Delete

      제가 거주하는 곳이 서울 강북 쪽인지라 수원까지 가기가 참 머네요. 리플만으로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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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 이름 하나로 말이 필요없는 콩나물국밥의 완성본 - 삼백집

Posted 2010/06/15 09:30, Filed under: 맛에 관한 것들/전라북도

전주 / 이름 하나로 말이 필요없는 콩나물국밥의 완성본 - 삼백집



뭐, '삼백집'이라는 단어 하나만으로
말이 필요있을까 싶지만 그래도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서 이야기를 좀 풀어내야겠다싶다.

옛날 첫번째 주인 할머니가 돌아가시기 전, 약 15년에서 20년쯤 전이겠다.
그 당시에는 300그릇을 팔고나면 문을 닫으셨단다, 그래서 어느 시인이 '삼백집'이라는 상호를 지어주었고
그 상호를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는데, 그 20년 전에는 할머니가 욕 한번 잘 하셨단다.
물론 부모님이 한그릇 더 퍼주며 정주듯 말하는 욕이었다고들 한다.
그리하야 지금도 '욕쟁이 할머니집'이라고 간판에 씌여져있다.

일단 여기까지는 '이곳'의 기사 링크를 확인하시라.
잘 뒤져보면 삼백집에 관한 기사가 몇개 나오긴 하는데, 위 링크가 정확한 것으로 알고 있다.


전에 [맛에 관한 것들/이야기] - 2008 전주 맛집 여행기 #2 에서도 연급한 적이 있지만,
전주의 콩나물 국밥은 두가지가 있다.

첫번째는 남부시장 스타일이고, 두번째가 삼백집 스타일인데.

남부시장 스타일은 왱이집부터 장뻘해장국 같은 남부시장에서 나온 콩나물국밥집들이
지금까지 만들어내고 있는데, 국물은 뜨겁지 않게 밥을 말아 토렴해서 내어온다.
특히 반숙된 계란을 국밥을 먹기전에 김과 함께 먹거나 국밥에 넣어먹기도 한다.
뜨겁게 나오지 않기 때문에 얼른 먹기에 좋으나, 처음 맛을 보는 사람들은 왜 식은 음식을 내오냐고
작은 항의(?)를 하는 가끔 사람들도 있다.
그런데, 참 재미있는건 왱이집이 유명해지기 시작한 시기가 약 10여년 밖에 안되었다는 것.


 삼백집 스타일은 펄펄 끓여나오는 콩나물 국밥이다.
밥이 말아져서 나오는 것은 남부시장 스타일과 같으나, 펄펄 끓여져서 나온다는 거다.
약 20년 전에는 모조리 뜨겁게 먹었다는 말도 있는데, 그건 확인을 한번 해봐야겠다.
어쨌든 삼백집을 필두로 고사동 지역은 뜨거운 국밥을 먹을 수 있다.
물론 반숙계란 대신 계란 후라이가 나온다.



삼백집의 내부.
예상외로 그리 크지 않다.


콩나물국밥 외에 선지국밥과 돌솥밥도 있는데,
밥을 먹는동안 주변을 보니 선지국밥을 먹는 사람들이 많았다.
평일에 갔던터라 대부분 근처 상인이나 회사원 같은 현지인들일텐데 의외였다고 할까.



새우젓.



기본 상차림.

저 고추는 좀 맵기 때문에 알아서 잘 넣어야 한다.
조금 넣고 맛이 안난다고 왕창 넣었다가, 밥 퍼먹을 때 눈물콧물 모두 빼는수가 있다.
고추는 직접 씹을 때 아니라면 넣고나서 좀 기다려야 국물에 그 맛이 밴다. (당연한거 아냐!)



계란 후라이는 국밥 먹기 전에 얼른 해치워주시고.



국밥 등장.
콩나물 국밥을 먹는데 있어서 국밥 뒤의 저 김은 필수겠다!
현대옥의 경우 김을 주지 않아 앞에서 천원짜리 김을 사서 들어가기도 했다.
(여기 현대옥도 참 할말이 많다. 주인 바뀌면서 체인점으로 바뀌었는데.. 옛날 그 향수가 다 사라졌다.
그 이야기는 나중에 기회되면 또 적겠다)




고추 조금 넣고, 새우젓으로 약간 간을 한다.

뭐, 아무 것도 넣지 않고 그대로 먹어도 당연히 무방하다.




안에는 밥이 숨어있다.





이 한숟가락이면, 전날 마신 소주 약 세 잔 반 정도의 알콜도수가 몸안에서 사라지겠다. ㅎㅎ
술 깨는데 있어서, 여명808보다 몇배는 낫다.
속이 아무리 안좋아도, 이 콩나물 국밥은 들어가는 것 자체가 신기할 따름.


빠지면 안될 모주 한 잔!
막걸리에 한약재를 넣고 달인 술(?)이다.
적당히 달달하지만 이것도 두어잔 마시면 알딸딸하다.




과거 한일관이나 현대옥 등 쟁쟁한 콩나물국밥집들이 과거 속으로 지는데도 불구하고
왱이집과 더불어 전주 콩나물국밥의 양대 산맥으로 자리잡은 삼백집.

이제는 삼백그릇의 '삼백'이 아니라 삼백년 남을 '삼백'이 되었으면 좋겠다.
아니, 최소한 내가 자식을 낳아(?) 누군가를 이 곳으로 데리고 오며,
이 같은 이야기를 건네 줄 그 때가 오면 얼마나 즐거울까나.

그래서 역사가 있는 식당들은 '맛'을 뛰어넘는 그 무엇이 있다.



P.S : 지도를 보며 생각난건데, 전주가 급히 땡기는 요즘!
삼백집 옆에 있는 '신한양불고기' 저거 한번 먹으러 가야합니다!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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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 막소주, 삼백집, 음식, 전주 맛집, 전주 콩나물, 전주 콩나물국밥, 콩나물국밥,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중앙동 | 삼백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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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콩나물매니아 2010/06/15 21:06 Delete Reply

    님의 글 잘 봤읍니다.인터넷서핑하다가 님의 글을 접하게 됐고,저는 전주를 잘 알고 전주에서 생활하고 있는 전주시민이자 현대옥과 관련이 있는 처지인 지라 몇 말씀 남깁니다.저는 개인적으로 삼백집 국밥도 좋아 합니다.물론 현대옥 국밥도 좋아 하고 있구요.님께서는 전주 현지 정황을 잘 모르셔서 인 지 아니면 의도적이신 지 몇 가지 왜곡된 표현을 하셨읍니다. 현대옥이나 한일관은 지고 있고 삼백집과 왱이집이 양대산맥이다라구요? 반론을 두어 가지만 들겠읍니다.

    다음카페 '전주맛집'에서 실시한 콩나물국밥 인기투표에서 전주현지인들은 금년과 작년 모두 현대옥을 월등하게 1등으로 꼽고 있읍니다.2등과도 한참 차이이고 삼백집의 순위는 차마 표현하지 않겠읍니다.전주라는 중소도시에서 회원수 28,000명이 넘는 카페이고 아주 활성화된 카페입니다.

    더 중요한 것은, 이 시간 현재 영업의 정도가 가장 확실한 답이겠죠.같은 시간대에 영업 차이가 얼마나 나는지를 확인하셔 보면 단박에 압니다.님께서는 전혀 사실이 아닌 것을 마치 사실인 양 적고 있읍니다.


    우리가 그 수 많은 식당을 다니면서 절대만족하는 음식이나 그러한 식당은 극히 드믑니다.현대옥도 분명 개인별 호불호 범위내에 있고 부족한 점도 많읍니다.

  2. # 콩나물매니아 2010/06/15 21:48 Delete Reply

    정반합이 대충 통하 듯,음식점에 대한 블로그 글이나 TV프로에 대한 자성이 요구됨을 이제 우리는 알고 있읍니다.많은 경우는 그러 하지 않았겠지만 또 많은 경우는 연출적이고 주관적이고 의도적이고 금전적임으로 인하여 신뢰를 상실케 만든 지 오래 전 부터입니다.

    어찌 100%의 집이 있겠읍니까? 침소붕대하거나 자의적 내지 표피적 관점에 의한 식당평가는 자제돼야 할 인격수양의 지점이기도 합니다.

    기업들은 끊임없이 혁신제품들을 만들어 내야 합니다.자만과 방심은 곧 경쟁에서의 낙오입니다.식당도 그러합니다.무슨 몇 십년 맛집이니 하면서 불결한 실내 환경,불친절,음식재탕... 우리나라가 무슨 오이씨디국가고 12대 경제대국이라면 또 우리 다음 세대에게 어떤 문화를 남겨 줄 지에 대해 조금이라도 고민하면서 산다면 음식점 문화 많이 바뀌어야 합니다.우리 고유의 음식문화는 유지 발전시켜야 합니다.그러나 식당은 바뀌어야 합니다,결단코!!!

    체인화의 순기능이 몇 있읍니다.물론 부작용도 있읍니다.부작용은 제도와 법의 보완을 통해 개선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인간은 본디 창의적이고 지혜롭기 때문에 많은 것이 가능합니다.

  3. # 콩나물매니아 2010/06/15 22:41 Delete Reply

    우리나라의 각 지방도시가 그러하 듯.우리 전주에도 전주를 대표하는 전주음식이 몇 있읍니다.비빔밥,콩나물국밥,백반,막걸리 등이 그 것들입니다.

    전주에서 그러한 메뉴의 음식을 주로 하는 식당을 경영한다면,과연 외지에서 전주를 찾는 손님들에게 자신의 식당과 음식이 어떠 해야 하는지에 대해 조금은 고민해야 할 것입니다.전주의 명성에 기대어 잇속 위주의 장사만 하는 것 보다는 다시 찾고 싶은 전주여야 한다는 최소한의 책무감과 그 실천적 노력으로서 위생 친절 쾌적환경에 본능적 신경을 써야 할 것입니다.

    현대옥의 프랜차이즈화! 물론 이익창출이라는 자본주의적 발상과 실행도 많이 담겨 있지만, 기업행위 그리고 프랜차이즈화의 순기능을 통해 전주음식의 맛 쾌적환경 용이한 접근성등에 있어 명실상부함을 앞장 서 보여 주고 싶었다는 그리고 세상을 바꾸고자 하는 식지 않는 뜨거움으로 꿋꿋하게 그리고 외롭게 걷고 있는 것입니다.


    주변 일부의 사시적 시각은 훗날 반전이 있게 만들고자 하는 진정성과 인내로 극복해 나가고 있다고야 하지만 간혹 생기는 분노와 씁쓸함에 정신건강은 또한 간혹 별로 좋지 않기도 합니다.오늘 이 글씀도 솔직히 그러합니다. 옛날 맛이 어떻네,향수가 어떻네,손맛이 어떻네..맛은 과학입니다.정확한 레시피와 좋은 식재료! 식당은 진전된 시스템과 좋은 환경으로 변해야 합니다.

  4. # 콩나물매니아 2010/06/15 23:27 Delete Reply

    앞서 말씀드렸 듯이 현대옥은 맛이나 시스템,환경등에서 개선해야 할 것이 많읍니다.현대옥이 절대다(완성본이다)라고 절대 말하지 않읍니다.고객의 쓴소리를 귀 담아 들어 개선 또 개선해 나갈 것이며 님께도 굳게 약속드립니다.

    현대옥은 프랜차이즈화 막 1년이 지났읍니다.많은 시행착오가 있었읍니다.언제 어느 체인점을 다녀 가셨는지 모르겠지만 아마 많이 불편드린 것 같군요.이 글을 통해 사과드립니다.지금은 많이 개선되었고 전주권에 10여 개의 체인점이 있읍니다.다시 전주를 방문하신다면 다시 한번 찾아 주시기 바랍니다.개선된 모습으로 있겠읍니다.

  5. # Favicon of http://maksoju.com BlogIcon 막소주 2010/06/16 03:19 Delete Reply

    긴 리플 잘 보았습니다.

    일단, 저는 맛에 관해서 '궁극의 맛'이라는 것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 것은 시골 할머니께서 집된장으로 두부 숭숭 썰어넣고 끓인 된장찌개부터, 홀로 바닷가에 앉아 소주 한 병 앞에 놓고 직접 끓여먹는 돼지김치찌개 또한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맛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역사라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단순히 맛을 떠나 시대를 아우르며 그 때 그집에서 먹었던 그 맛을 기억하는 사람이 다시 찾아갔을 때, 같은 맛을 느낄 수 있는 그런 곳을 저는 맛의 최고봉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예를 들자면 이름없는 시골장터에서 50년 넘게 같은 가마솥에 똑같은 해장국을 끓여주는 간판없는 국밥집이나, 서울 한복판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십년이 넘도록 단골들의 발길을 꾸준히 찾게 만드는 그 맛 말입니다.

    맛집들이 커가면서 체인화 되어가며 커지고 늘려간다고 하지만 저는 그것들에 대해서 절대 반대 입니다. 맛이라는 것은 '경영'이라는 잣대에 댈 수 없는 독특한 공간입니다. 맛이라는 것은 절대 변하면 안되며, 그것에 대해서 '경쟁'이라는 것도 있을 수 없습니다. 그 맛이 제대로라면 사람들은 찾아올 것이고, 그 곳은 그대로 유명해질 것입니다.

    콩나물 매니아님 말씀대로 된장도 김치도 고추장도 현대인의 입맛에 맞춰 바꿔나가고 있지만, 우리가 '맛있다'라는 표현을 쓰는 순간은, 집에서 직접 옛날 방식대로 담근 된장과 고추장, 김치를 맛봤을 때 말하는 때 입니다. 절대로 변하지 말아야 할 것이 맛에 대한 마인드이며, 그 마인드를 지켜나가기 위한 잣대가 세워졌을 때 그 식당은 오래도록 살아남는 것입니다.

    수많은 체인점이 나타났다 사라집니다.
    그들은 맛없는 것을 만들어내려고 체인점으로 바꿨을까요?

  6. # Favicon of http://maksoju.com BlogIcon 막소주 2010/06/16 03:24 Delete Reply

    일단,
    저는 다음카페에서 1등을 하든, 맛집 사이트에서 최고봉이라고 말하든 저는 신경쓰지 않습니다. 저만 맛있으면 되는 것이고, 제가 마음에 들면 그 곳이 바로 제가 생각하는 맛있는 집입니다. 그러나 콩나물매니아님의 글을 보면 제 글이 TV에서 보여지듯 연출에 의도적이고 실리가 오가는 것으로 신뢰가 가지 못한다고 하시는데, 제 글 중 일부러 연출을 하거나 돈을 받고 쓴 글이 있다면 블로그 문 닫겠습니다. 자, 콩나물매니아님은 무엇을 걸겠습니까? 콩나물매니아님 표현처럼 글을 쓰자면, 무지몽매한 사람이 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마음에 안드는 글에 시비거는 것 밖에 안되는 겁니다.

    뭐, 저는 2006년부터 전주에 가끔 먹으러 다니기 시작하면서 인연이 닿은 사람입니다. 물론 전주에 아는 사람 하나 없을 뿐더러 왱이집이라든지, 장뻘집이라든지, 삼백집이라든지, 관광객(!)인 제가 다녀본 의견이라는 것으로 이해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의도적인 표현이라는 것이 도대체 어떤 것을 두고 말씀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전주에서의 현재 분위기를 '콩나물매니아'님께서 알수 있도록 만들어주시는군요. 특히, 현대옥은 가지 말아야 할 곳이라고 제게 못박아주시네요.

    '자의적'이라든지 '표피적'이라는 것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이 곳은 저의 개인 미디어라고 불리우는 블로그라는 공간이거든요. 그러나 '인격수양'의 지점이라는 것은 콩나물 매니아님의 생각이 틀렸다고(다른 것이 아닙니다)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저는 현대옥이 틀렸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체인화를 넘어가며 그 옛날, 할머니에게 김을 왜 안주냐고 누군가 말하자 김을 내어주면 앞에서 김 파는 사람들은 어떻게 먹고사느냐는 그 마인드 자체가 사라진 지금 체인점이든 아니든 그닥 가고싶지 않습니다. 맛이 변하는 것이 세계화라든지, 시스템으로 다가가는 것에 대한 체계라고 말하는 그 것 자체가 이미 변명으로 끝난 실패한 케이스거든요.

    주인이 바뀌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어도 그 맛과 그 분위기는 그대로 갈 것이라는 생각.저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정말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는 조금 지저분하고, 좁아도 상관없습니다.
    가게 커졌다고, 깔끔해졌기 때문에 사람들이 좋아한다고 생각한다면
    정말 큰 오산인겁니다.

  7. # 콩나물매니아 2010/06/16 18:40 Delete Reply

    제 리플에 대한 막소주님의 리플 잘 보았읍니다.

    남에 대한 나의 느낌,사물에 대한 나의 시각,취향등 각자 고유의 영역이 있다할 것입니다. 맛, 음식에 대해서도 그러하고 식당에 대해서도 각자 호불호가 있다할 것입니다. 지극히 이런 관점에서만 본다면 막소주님께서 갖는 이런 저런 이유에 의한 현대옥에 대한 비호감을 적극 수용합니다.

    막소주님의 원글로는 알 수 없었던,막소주님만의 맛 식당 체인화 환경 위생 등등에 대한 관점을 확인할 수 있게 되었읍니다.사실 저와는 상당한 견해 차이가 있지만 그것에 까지 옳다 그르다를 논하고 싶지는 않읍니다.

    가치관,세계관,행동유형,성격등이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사는 세상에서 공존과 평화를 유지시켜 주는 질서는 아마 보편타당성일 것일 것입니다.

    개화개벽된 세상에서 양복입은 사람을 한복을 안입었다고 나무란다거나 추억어린 동네 진흙길이 아스팔트 포장됐다 해서 정부를 욕할 수는 없다할 것입니다.

    저는 고유음식은 유지발전시켜야 하며,음식을 먹는 공간으로서의 식당은 많은 부분에서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지저분하고 남이 먹다 남긴 이빨자국 난 깍두기가 나오고 원산지를 속여 팔고 하는 것은 이제 우리 시대로 단절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막소주님 글에 대한 저의 덧글중 표현이 일부 과했던 부분은 정중히 사과드립니다.

  8. # Favicon of http://maksoju.com BlogIcon 막소주 2010/06/17 11:32 Delete Reply

    견해의 차이를 보편타당성으로 이해하셨지만 그러한 하나의 대상에 대한 입장의 대립이 말씀처럼 그 대상이 옳다 그르다 판단하기에 전혀 보편적이지 않기에 콩나물매니아님의 체인화로서 살아남는 방법을 모색한다는 것에 대해 저 또한 좋다 싫다라고 스스로 판단할 뿐이지 그 것에 대한 기본적인 마인드가 다른 상황에서 '다르다', '틀렸다'라고 강요하고 싶지 않습니다.

    황토로 숨쉬는 한옥에 씨멘트를 덧대어 외관만 번드르르하게 만든다고, 일흔 넘은 할아버지에게 청바지와 찢어진 티셔츠를 입힌다고 그 것이 시대를 따라가는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단지 잠시동안의 일탈이거나 왜곡된 뜻풀이일뿐이지요.

    맛과 음식이라는 것은, 태초 그 자체의 맛이 숨겨져 있기에 살아남는 것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한국전쟁당시 부대찌개를 끓였던 것처럼 군화를 집어넣어 끓이라는 말은 아닙니다. 60년대 식당들처럼 흙바닥으로 된 부엌에서 조리하라는 뜻도 아닙니다. 위생이나 환경에 대한 인식의 변화 등 시대에 따른 변화에 함께 발맞추어가되, 옛날의 그 맛을 이어가는 것이 맛이 살아남는데 있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9. # Favicon of http://maksoju.com BlogIcon 막소주 2010/06/17 15:11 Delete Reply

    만약에 체인화 되기 전, 그러니까 주인이 바뀌기 전에 그 남부시장의 현대옥 할머니께서 '콩나물매니아'님처럼 이야기를 했다면 제 생각도 좀 달라졌을 수 있겠죠. 그러나 인수한지 몇년이나 되셨는지 모르겠지만, 진정한 맛의 깊이보다 인기, 청결, 위생, 과학, 시스템, 환경을 중요시 하는 그것은 흡사 몇년전 보았던 드라마의 스토리가 생각나는군요.

  10. # 콩나물매니아 2010/06/17 20:08 Delete Reply

    사람은 직업이라는 수단을 통하여 의식주라는 생계를 해결합니다. 또한 그 직업을 통하여 사회에 참여하고 기여하고 보람을 찾는 자아실현의 장입니다.

    식당업 역시 수익을 창출하면서 맛과 좋은 음식으로 사회에 기여하고 참여하는 것입니다.예컨데 모처럼만에 가족애를 느끼면서 외식을 하는 공간으로서의 식당과 맛있는 음식,친절,배려가 깃든 실내환경 또 열심히 일하는 직장인들이 기다리는 즐거운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공간..

    팔자좋은 사람이야 전국 유명 맛집 찾아 다니면서 미각의 행복을 흠벅 느끼면서 살겠지만 일반 대중은 생업에 바쁘고 경제적 한계때문에 그러하지 못하다 할 것입니다.이런 형국에서 지방의 어느 유명한 맛을 프랜차이즈화하여 전국 곳곳에 가까이 다가 가 준다면 이 또한 얼마나 보람있는 일이겠읍니까?

    직업이 갖는 또 하나의 의미,즉 단순히 먹고 사는 수단으로서 뿐만이 아니라 널리 나누어 주고 싶다는 그래서 많은 사람들과 더불어 사는 사회적 행복에 대한 나의 직업의 의미!

    자꾸 남을 자기 시각에서 폄훼하고 아프게 하는 것 보다는.. 우리 영혼이 아름다운 사람을 지향하며 살았으면 합니다.특히 인터네상에서의 글은... 조금 후에 전주에서 서울에서 대~~한민국을 힘차게 외칠 우리입니다!!!

  11. # 콩나물매니아 2010/06/26 18:24 Delete Reply

    갑론을박했던 글,마무리는 해야겠다는 생각에 적읍니다.경험적으로 볼 때,논쟁이나 말다툼 이후에 느껴 지는 것은 '답답하다.내 생각 내 입장하고 다른 그가 밉다'입니다. 그런데 분명 '그의 말중에서도 한 두가지는 옳긴 하다'는 것을 느끼곤 합니다.그의 옳음을 내 생각이나 행동에 반영하고 또는 그에게 사과하고 인정해 줌이 나의 성숙과 남과의 공존을 만들어 낸다 싶읍니다.

    이러한 맥락에서,맛과 맛집의 역사에 대하여 막소주님께서 설파하신 견해중 일부는 제가 식당사업을 함에 있어 일정 유념하고 견지해야 할 지점으로 인식합니다.일정 깨우침을 주신 막소주님께 감사함을 표합니다.

    한편,제 글중에 블로그 글과 TV맛집 프로에 대한 언급이 있었읍니다.블로거나 TV는 정보전달의 오아시스적 매개체 역할을 하고 있읍니다.유용성이나 흥미에 있어 아주 기여적 역할을 하고 있읍니다.제 글에서는 극히 일부의 부정적 측면을 얘기한 것일 뿐입니다. 막소주님이나 많은 블로거님들의 활동은 분명 사회 기여적 참여라 인식합니다.진심으로 성원합니다.

    끝으로 막소주님의 건강하고 즐거운 불로그 활동을 기원드리며 글 맺읍니다.

    1. Re: # Favicon of http://maksoju.com BlogIcon 막소주 2010/07/13 08:22 Delete

      할 말은 많지만 짧게 적겠습니다.

      장황하게 글쓴이의 인격을 깎아내리는 글 써놓고,
      너나 나나 생각이 다르니 다 이해해라라는 이런 방법은
      '찌질이'들도 하지 않습니다.

      블로그를 하면서 가장 기분이 나쁜 리플이 지금
      이 글이군요.

    2. Re: # 콩나물매니아 2010/07/13 11:15 Delete

      막소주님의 마지막 댓글을 읽고 나니 당황되고 곤혹스럽기도 합니다.사물에 대한 견해가 다르곤 함을 우리는 많이 경험했고 그것을 극복해 내는 지혜도 나름 터득했음직한 우리일 것입니다.논쟁과정에는 치열함도 있는 것이며 마무리는 필시 이해 존중 사과 깨우침 등이어야 할 것입니다

      저 역시 막소주님의 일부 거친 언어표현에 결코 유쾌할 리 없지만 그냥 수용합니다.

      남에게 노출된 자기는 칭찬 내지는 비판을 피해 갈 수 없다 할 것입니다.식당도 그렇고 블로그글도 그렇고 댓글도 그렇고 정치인도 그렇고.. 이런 관점에서 저의 식당이나 막소주님의 블로그 글도 많은 것이 수용되어 져야 할 것입니다. 이런 과정을 거쳐 내공도 쌓이고 개선도 하고 성숙해 지는 것입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제 글로 인하여 기분 상하셨던 부분에 대해 적극 사과합니다.

      막소주님의 성숙되고 건강한 블로그 활동을 다시 한번 성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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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_경원동 / 전주에서 가장 유명한 슈퍼이자 가맥집 - 전일슈퍼

Posted 2010/04/05 12:00, Filed under: 맛에 관한 것들/전라북도



전주_완산구 / 전주에서 가장 유명한 슈퍼이자 가맥집 - 전일슈퍼



전주의 술문화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독특하고 서민적이며 저렴하다고 본다.
'가맥집'이라는 슈퍼에서 파는 맥주집들과 막걸리 골목에서 파는 무한대 안주 서비스, 저마다 내놓는 남도 특유의 맛을 비롯해
다음날에 술 또 마시라고 내어주는 콩나물국밥까지.
하나같이 저렴하며 특정 나이대에 국한되지 않고 머리가 희끗한 할아버지들부터
대학생들까지 함께 아울리는 전주는 주객들의 천국이다.

그 많은 가맥집들과 술집들 중에 전주에서 '전일 슈퍼'를 모르면 간첩이다.
서울 사람이 청와대 위치 모르는 것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전일슈퍼의 광경. 한창 시간에는 2층까지 전일슈퍼의 손님으로 가득하다.



밤 12시가 넘은 평일 저녁인지라 다행이도 한산했다.



앉으면 바로 나오는 기본 맥주 세 병.
하이트에서 맥스로 바뀌었다. - 어차피 회사는 같다만...

병당 2,000원이다. 서울보다 1,000원 가량 저렴하다고 보면 된다.




갑오징어. 13,000원 되시겠다.




전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갑오징어의 맛이란, 죽인다.
말린 갑오징어를 먹어볼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을 누가 했을까나.



매운맛, 단맛, 짠맛이 골고루 섞인 중독성있는 전일슈퍼만의 장이다.
이 장맛에 전일슈퍼를 찾는 사람도 무척 많다.







이 곳에서 맥주를 마시는 사람들을 보면
테이블의 반절이을 빈 맥주병으로 가득 차도록 부어대는 주객도 종종 볼 수 있다.
맥주값이 저렴하기 때문에 부담될 일도 없고, 무엇보다 맥주를 부르는 갑오징어와 황태가 입을 자극한다.
또한 계란말이는 사람들을 이 곳으로 모이게 만드는 감초로 톡톡히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이 곳의 계란말이도 끝장나게 맛있는데 마침 소개를 못해 안타까울 따름이다.
조만간 전주 술집투어를 다녀올 계획인데, 함께 하고픈 사람들을 접수중이다.

손 들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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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_금암동 / 썩어도 준치, 준치회와 깔끔한 복어 매운탕 - 아복식당

Posted 2010/03/01 14:08, Filed under: 맛에 관한 것들/전라북도

군산_금암동 /  썩어도 준치, 준치회와 깔끔한 복어 매운탕 - 아복식당


다리 하나를 건너면 충청남도로 건너갈 수 있는 터라, 맞붙어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만
바다 건너 충청남도와 전북 군산은 시기를 거쳐 한국 땅에서 매우 유명한 곳이다.
 
조선시대에 대구, 평양과 더불어 우리나라 3대 장터 중 하나로 불리웠던 강경부터,
일제시대에 수탈을 위해 한국의 곡식과 물자들을 일본으로 실어나르던 항구였던지라
특히 부자들이 많았던 군산이다.
지금에 와서는 조그만 소도시로 전락해버렸지만, 적산가옥을 비롯해 일제시대의 풍경을 지니고 있다.
먹거리 또한 두 곳은 다른데, 바닷가와 인접해있으면서 지금까지도 젓갈로 유명한 강경과는 달리
 군산은 복어, 아구 등의 생선요리와 함께 게장이 유명하다고 한다.

아구찜을 혼자 먹기에는 양이 너무 많고, 게장은 즐겨먹지 않으니
선택의 여지 없이 복어는 먹어줘야 하지 않겠나 싶어 아복식당으로 발길을 옮겼다.



큰길가에 있어 찾기에는 어렵지 않다.



홀과 방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날씨가 좀 쌀쌀했던 터라 방으로 안내를 해주었다.



기본 찬.


반찬들은 깔끔하니 괜찮았다. 특히 서해안이라서 그런지 조개류의 반찬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준치회 등장. 10,000원 되시겠다.
가격대 양으로 보아, 상당히 저렴하다고 보면 되겠다.




준치회를 뜨고 난 재료로 국물을 만들어 내어준다.
고수나물인듯한 향이 재법 많이 난다.





일반 광어나 우럭, 보통의 민물회가 찰지듯 씹힌다면, 이녀석은 배처럼 아삭하게 씹힌다.
특히 양념이 맛있어 밥과 비벼먹으면 제격.



바로 실행에 옮기기.



준치회를 넣고 젓가락을 휘적휘적 섞은다음,



이 한 숟가락이 침샘을 자극한다.
회무침의 알싸함과 회의 아삭함, 밥맛까지 더해져 100점 만점에 100점이라고 불릴만 하다.
이날 아복식당에서 먹은 음식 중 가장 만족스러웠다.



복어탕 1인분. 12,000원 되겠다.



복어 한 마리가 들어있는 듯.


실하게 큰 녀석이 들어가있다.


쫄깃한 복어살이 안주로 제격.


복어튀김. 15,000원 되시겠다.
아복식당에서 먹은 음식 중 가장 실망스러웠다.
밑간을 하는 건 좋긴한데, 너무 짰다. 주문 전에 튀김 간을 약하게 해달라고 말하는 것이 낫겠다.






꼬리도 들어가있다.
이녀석이 튀겨지지만 않았다면 히레사케용인데 말이지.


간이 좀 강하다는 것을 제외하곤 복어의 식감도 괜찮았다. 역시나 튀김 전문점이 아니므로 튀김옷에 대한 부분은 그냥 넘어가자.






입구에 아구와 복어의 그림이 있는 것을 보면 아구의 '아', 복어의 '복'를 따서 '아복식당'이라고 작명한듯.
2010년 군산 여행에서의 첫 식사는 다름아닌 아복식당이었다.

그래서 무리하게 많이 주문했는지 모르겠다. 복어튀김이야 술안주로 숙소에서 먹을 수도 있는 것이니.
특히 군산에는 쫄복이라는 복어새끼를 파는데, 복어새끼는 독성이 없어 통째로 먹어도 상관없다고 한다.
이녀석을 튀겨서 파는 똘이네식당도 있으니 군산의 복어사랑도 특이하다고 할 수 있겠다.

복성루를 비롯해 먹을거리도 꽤 있지만,
적산가옥을 비롯해 과거 일제시대 수탈의 흔적을 확인할 수 있는 현장을 살펴보는 것도
군산에 왔다면 한번은 해봄직하지 않을까.
특히 군산의 동국사는 우리나라에 있는 단 하나의 일본식 절이다.  여행 코스에 꼭 넣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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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2010/11/28 00:24 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1. Re: # Favicon of http://maksoju.com BlogIcon 막소주 2010/11/29 12:20 Delete

      정확한 지적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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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_미원동 / 우리나라에서 가장 맛있는 짬뽕을 맛볼 수 있는 곳 - 복성루

Posted 2010/02/22 13:24, Filed under: 맛에 관한 것들/전라북도



군산_미원동 / 우리나라에서 가장 맛있는 짬뽕을 맛볼 수 있는 곳 - 복성루


워낙 짬뽕을 좋아하는 터라 요즘 짬뽕 투어 격으로 맛있다는 짬뽕집을 다니고 있다.
오늘은 종합분식에 이은 두번째 짬뽕집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맛있는 짬뽕을 맛볼 수 있다고 칭송이 자자한 '복성루'다.

이 곳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영업을 하는데, 워낙 많은 사람이 몰리는터라 볶음밥 주문은 오전 11시까지만 받는다고 한다.
특히나 주말의 경우 사람이 미어터져 점심시간을 잘못 맞춰가면 복성루 옆으로 길게 늘어선 줄을 확인할 수 있다고 하니
복성루 짬뽕의 인기란 하늘을 찌를 기세다.

'복성루 짬뽕을 먹어보지 못한 자, 짬뽕을 논하지 말라'라는 말도 있는 것을 보면 짬뽕예찬론자에게는 필수코스 되겠다.


외관은 일반 동네 중국집과 별반 다르지 않다. 
이 사진을 촬영한 시간은 정확히 10시 37분.
오픈시각에 정확히 맞춰가려고 했으나, 택시기사님이 이리저리 헤메는 바람에 약 7분가량 더 소요되었다.

혹시나 문을 열지 않았으면 어쩌나 싶었는데,
웬걸. 이미 홀은 꽉 찼고, 방에 놓여진 테이블 3개만 비어있었다. 80%이상 이미 꽉 찬 상태.
음식이 놓여진 테이블이 하나도 없는 것을 보아하니 모두 10분 이내에 온 모양.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인 걸 보면 지역민들에게도 깨나 사랑받는 모양이다.






평범한 단무지를 비롯하야 평범한 춘장, 평범한 양파, 중국집다운 깍두기 되겠다.

오른 쪽의 스텐레스 그릇은 짬뽕의 조개를 넣는 용도로 쓰인다.



짬뽕 등장.
그 자태가 심히 놀랍도다.

보이는 것만해도 고명으로 올라간 돼지고기를 비롯하여 홍합, 꼬막, 오징어가 한가득 들어있다.








일반 짬뽕보다 약 20% 정도 면과 건더기의 양이 많다고 보면 되겠다.
진한 국물도 아닌 것이, 진하되 깔끔한 국물맛이 인상적이었고
오징어를 비롯하여 해물들의 신선함은 말할 것 없겠다.

일반적인 짬뽕은 재료를 넣고 볶는 과정을 거치는데, 
이 곳은 재료들을 따로 익혀 육수로 국물을 만드는 듯 했다.
위의 오징어는 함께 볶아내지 않아 색이 빨갛지 않다는 것을 보면 이해가 쉬울듯.



오전 11시까지만 주문을 받는다는 볶음밥.
11시 이후는 짬뽕 주문이 너무 많아 볶음밥을 요리할 시간이 없어 11시 이전에만 주문을 받는다고 한다.
노른자가 살아있는 계란 프라이가 인상적이다.






밥알 하나하나를 잘 볶아내었다.
특히 굴소스 베이스로 볶아낸듯 싶은데, 새우와 큼지막한 돼지고기가 곳곳에 보인다.
고들고들한 밥알도 볶음밥의 식감을 자극하는 맛의 하나.




짜장이 따로 그릇에 내어오는데, 사실 조금 싱겁게 먹는 사람이라면 함께먹지 않아도 간은 맞다.
이 것 외에 짬뽕 국물도 함께 나온다. (뭐, 당연하겠지만)



요로콤 비벼서 한입 먹으면,

여기가 꿈이냐, 생시냐.



그리 크지 않은 내부.
그렇기 때문에 기다리는 시간도 늘어나는 듯.




차림표는 위와 같은데,
짜장, 짬뽕, 짬뽕밥, 볶음밥을 제외한 다른 메뉴를 언제 먹어볼 수 있는지 모르겠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고 하지만, 소문난 이유는 분명히 있다.
소문대로 짬뽕은 '헛' 소리 나올 정도의 맛으로,
이 짬뽕을 먹으러 시외버스 타고 군산까지 짬뽕투어를 적극 추천하는 바이다.
맛을 비롯하여 외부 디테일까지 이 곳보다 맛나고 보기 좋은 짬뽕을 언제 만날 수 있을런지 모르겠다.

군산 근처라도 간다면, 이 곳 짬뽕을 꼭 먹어보길 권한다.


p.s : 다음지도를 보면 복성루 위치가 표기되어있는데 잘못 나와있다.
이 포스트의 첫번째 사진을 보면 횡단보도가 보인다. 골목길이 아니라는 이야기다.
복성루는 큰길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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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 흥남동 | 복성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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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맛집여행

Posted 2010/01/28 18:50, Filed under: 맛에 관한 것들/전라북도

전주에 다녀왔다.
저녁 때 도착해 다음날 아침에 출발한 일정이라
많은 것을 먹고오지 못한 점이 아쉽다.



동포만두
김치, 고기만두 반반


해태 바베큐

숯불 바베큐


오원집

불고기 2인분, 김밥 하나


전일슈퍼

갑오징어




삼백집
콩나물 국밥



자세한 내용은 각 업소별로 따로 글을 쓰도록 하겠다.
(언제 쓸지는....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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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cked from 월풍도원(月風道院) - Delight on the Simple Life. 2010/07/30 11:15 Delete

    이미지출처 : sunwer5.tistory.com 전주. 당일치기로 다녀오기엔 좀 부담스러운 거리가 아닐까? 교통비도 있고.. 당일로 다녀오긴 좀 아쉬운 곳이다. 하지만, 당일로도 충분히 재미있게 놀다 올 수 있으니, 한번 적어보겠다. 아침 9시 반경에 서울에서 새마을호 기차를 타고 내려간다. 점심때쯔음이면 전주역에 도착하는데, 지붕을 기와로 멋지게 해놨다~ 도보로 편하게 돌아다닐 수 있는 한옥마을 거리로 택시를 타고 갔다. 이곳엔 이동네에서 유명하..

  1. # Favicon of http://overlap.tistory.com BlogIcon 중복ID 2010/01/28 20:15 Delete Reply

    오원집하고 삼백집만 가보고 아직 못가봤어요. 전주사는데 언제 한번 가봐야겠네요 ㅎㅎㅎ 혹시 어디에 있는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1. Re: # Favicon of http://maksoju.com BlogIcon 막소주 2010/01/28 22:48 Delete

      오원집 : 완산구 태평동 8-37
      삼백집 : 완산구 고사동 454

      맛있게 드시고 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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