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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9/30 을지로3가 맛집/ 한쪽은 촉촉, 한쪽은 바삭~ 기가막히는 군만두를 맛보다 - 오구반점 (4)
  2. 2010/09/30 오래간만에 다음 메인에 떴습니다. - 부추곱창 (2)

을지로3가 맛집/ 한쪽은 촉촉, 한쪽은 바삭~ 기가막히는 군만두를 맛보다 - 오구반점

Posted 2010/09/30 15:28, Filed under: 맛에 관한 것들/서울

을지로3가 / 한쪽은 촉촉, 한쪽은 바삭~ 기가막히는 군만두를 맛보다 - 오구반점


을지로 3가에 맛이 기가막히는 만두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지가 일년은 넘은 듯 싶다.
당시에는 지방에서 근무했었기에 꼭 한번 가보리라 마음만 잔뜩 먹으며 입맛만 다셨었다.
참 신기하게도 지금껏 잊고 지내다, 어느날 갑자기 만두가 머리에 퍼득 떠오르는 것이 아닌가.

바로 지인에게 전화를 걸어 함께 출동했다.


자, 출발하기 전 VIEW ON 클릭은 필수!!



을지로 3가 사거리에서 종로방향으로 5미터 가량 걸으면 오른쪽에 위와 같은 풍경을 만날 수 있다.



건물 전체를 사용하는 모양.
3층까지 있다. 우리는 2층으로 안내를 받아 올라갔다.




안쪽에는 홀이 있고, 바깥쪽에는 테이블이 놓여져 있다.
좀 오래된 중국집 스타일이라고 할까나.




창틀을 보니 그동안의 세월을 보여주는 모양새가 그대로 보인다.
저 나무 창틀은 도대체 언제적 제작된 제품 일까나.




얼른 자리잡고 주문 시작.
사천 탕수육과 군만두, 그리고 소주 한 병.




오구반점도 똑같다. 간장, 식초, 고추가루, 티슈의 조화.



무난한 단무지+양파와 춘장.
어느 중화요리집에 가도 테이블 위에 놓여지지만 없으면 절대 안되는 두가지.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하나는 간장접시, 하나는 탕수육을 올려먹을 녀석.



지인이 흡연을 하기에, 재떨이를 달라고 했더니 위와 같은 중국식 재떨이를 가지고 왔다.

담배를 피우지도 않는데도 꽤 탐이 났던 물건.

(아고라의 '조까치'님께서 제보주셨습니다
재떨이가 아니라  '수정방'이라는 술의 케이스 바닥부분이라고 합니다 ^^)



중화요리집에는 보리 차가 아니라 자스민 차.



고추가루를 젓가락을 살짝 털어내고,
얇게 깔릴 정도의 간장을 부은다음 식초를 세네방울 톡톡.

자, 완성이다. 먹을 준비 완료.




먼저 등장한 사천 탕수육. 17,000원 되시겠다.

탕수육을 주문하면 매운넘과 안매운넘이 있다며 고르라고 하는데,
메뉴판에 있는 탕수육과 사천탕수육 중에 하나를 고르라는 것과 같은 이야기.
사천 탕수육이라고 해도 많이 매운편은 아니다.

소스에 담겨져 나오는데도 불구하고 바삭함이 살아있다.
튀김옷이 흐믈해지지 않도록 만드는 이 비법은 무엇일까나.









이런 안주를 두고 소주를 마시지 않으면,

경찰이 잡아간다!





군만두 6,000원 되시겠다.
개당 600원 꼴이라고 치면 될까. 저렴한 편.

가장 기대했던 음식인만큼 맛을 보았는데, 머리 속에 불이 환하게 켜졌다.
정말 오래간만에 맛보는 깜짝 놀랄만한 음식.
별 것 아닌 안주가 입 안에서 무지막지한 맛을 내는 희안한 순간을 다시한번 경험했다.

오구반점에서는 군만두, 필수겠다.




접시에 보이는 윗면은 바삭하고, 바닥면은 촉촉하다.
바삭한 부분을 윗쪽으로 두는건 열과 함께 눅눅해지지 않기 위해서.






위 두 사진을 비교해보면 양쪽의 굽기가 어떻게 되어있는지 쉽게 알 수 있겠다.







만두피의 쫄깃함, 만두소의 부추와 돼지고기가 뭉쳐있지 않고 절묘하게 퍼지는 식감은
정말 오래간만에 맛보는 맛있는 만두의 정석이었다.





술안주겸 주문한 짬뽕.
두 명이 한 개를 주문하니, 두 개로 나누어 주었다. 센스 만점.

그러나 위 두 개의 음식에 비해서는 실망감이 좀 크다고 할까나.
돼지고기를 사용하지 않아 묵직함 대신 담백함을 살린듯 싶은데,
야채도 많지 않고 해물도 얼마되지않는다. 즉, 국물을 살릴만한 재료가 잘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갑오징어 하나만큼은 땡큐.







예전에 함께 많이 먹으러 다니던 분에게 오구반점 만두가 참 맛있었노라고 말을 하니
지금은 맛이 많이 변했고, 그 옛날에는 정말 맛있었더라고 이야기를 해주었다.

그래서 생각했다.
'아니, 지금도 정신을 못차리겠는데 그 당시에는 도대체 얼마나 맛있었다는거야!'

탕수육과 군만두를 먹어보니, 오구반점의 튀김류는 의심하지 않고 대부분 믿고 먹어도 되겠다라는 생각.
이 곳에서 군만두를 먹지않고 나오면 오구반점을 다녀왔다고 말을 하지도 말라는 생각.

사장님께 말씀드리고 싶다.
맛있는 만두 영원히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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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동 | 오구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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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 군만두, 막소주, 만두, 만두 맛집, 을지로3가, 을지로맛집, 음식, 탕수육,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동 | 오구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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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Favicon of http://ourvillage.tistory.com BlogIcon 촌스런블로그 2010/09/30 19:17 Delete Reply

    중국집 안가본지가 참 오래되었네요~~
    언제 시간 내서 꼭 가봐야 겠어요~~^^

    1. Re: # Favicon of http://maksoju.com BlogIcon 막소주 2010/10/01 20:00 Delete

      네, 꼭 만두 드시고요 ^^

  2. # 유진이승빈이 아빠 2010/10/05 16:54 Delete Reply

    먹고싶다,,,, 막소주님 ... 언제 한번 고고씽 하시죠....^^

    1. Re: # Favicon of http://maksoju.com BlogIcon 막소주 2010/10/06 00:18 Delete

      여기 말고, 이북식 찜닭하는 곳이 있다. 만두도 괜찮다더군. 그곳으로 가자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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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다음 메인에 떴습니다. - 부추곱창

Posted 2010/09/30 02:00, Filed under: 맛에 관한 것들










신림동 부추곱창이 다음 메인에 떴다.

해당 글로 가려면 아래 링크를 클릭.

[맛에 관한 것들/서울] - 신림 / 곱창과 육회와 육사시미와 소고기 구이를 한방에 - 부추곱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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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Favicon of http://blog.daum.net/design11111 BlogIcon Yujin 2010/09/30 03:29 Delete Reply

    맛으로 유혹하셨으니... 뜰만합니다^^

    1. Re: # Favicon of http://maksoju.com BlogIcon 막소주 2010/09/30 10:38 Delete

      어이쿠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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