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생 막소주의 먹고사는 이야기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그룹에 대한 정보를 알게 된 동기도 참 특이했다. 지금은 이름도 기억나지 않는 모 블로그에서 이들의 2004년 최근(?) 앨범에 대한 평을 SUM41과 비교하며 쓴 글을 읽은 적이 있었다. 이름도 생소한 Strung Out 이라는 그룹과 이제는 공룡그룹으로 변신!한 SUM41과의 비교가 재밌기도 했었는지 관심있게 읽은 모양이다. 어쨌든 그당시야 SUM41에 대한 나의 관심도 꽤 높았다. 제목은 그럴듯하게 써 놓았으나 내용은 누가 더 헤비하냐, 헤비하지 않느냐에 대한 별 시덥잖은 비교 글이었다. 그래서 나도 '문근영도 헤비해요, 문양과 비교해주세요' 라는 더 시덥잖은 리플을 남기고 훌쩍 다른 사이트로 이동해버린 기억이다. 당최 무엇을 검색하다가 그 블로그에 접속 했는지도 잘 기억나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날, 모 사이트에서 Strung Out의 2004년 앨범  'Exile in Oblivion'를 우연히 구하게 되었는데 그때 블로그에 올렸던 리플이 생각나 피식 웃었던 기억이다.

 내가 알게 된 시기는 2005년 중반이었지만,  메이저 레이블에서 출시된 앨범은 2004년에 발매가 되었기 때문에, 국내에 이 그룹에 대한 정보는 포탈 사이트는 물론이고 여느 메탈/락 전문 카페에서도 전무하다시피 했다. 지금이야 아마도 홍대 수입앨범 전문 샵에 가면 구할 수 있을런지도 모르겠다.
해외사이트를 좀 뒤져보면 이들이 남부 캘리포니아 출신 밴드들이고, 오지 오스본 트리뷰트에도 참여했으며, 아홉 장의 앨범을 낸 꽤 중견 그룹이지만 인디 레이블에서 놀고 있는 밴드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공식 홈페이지에도 적당량의 정보가 있었는데, 관리자가 그닥 부지런하지 않은지 2004년 앨범에 대한 내용도 업데이트 되어있지 않았지만, 그래도 TourDates는 꾸준히 올려놓는 것을 보아 그래도 '애정은 있는 놈 이구만'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브라질, 오스트리아를 비롯하여 제3세계까지 쉬지않고 투어를 다니고 있었지만 대부분 클럽규모의 소규모 공연이라는 점이 안타깝다.
이들은 펑크다. 뭐 네오펑크나 팝펑크 등 아류가 많지만 멜로딕하면서도 헤비한 사운드를 들려주는 옛날 펑크의 기질을 다분히 가지고 있다. 2004년 이후로 앨범을 내고 있지 않지만 2004년 앨범은 구 앨범에 비해서 프로듀싱이나 기타 음악적 완성도를 따져보면 다분히 가장 좋은 앨범이라고 추천할 수 있겠다. 음악적 성향은 SUM41과 비슷하기도 한데, 쬐금 더 헤비하기도 하다. SUM41이 문근영이라고 한다면, Strung Out 경우에는 김태희라고 해야겠지. 무작정 달리는 것도 좋지만, 재밌게 달리는 건 더 좋지 않은가. ㅎㅎ
아래는 국내에서도 꽤 알려진 - 검색하다보면 이 곡만 나온다 켁 - Analog 라는 곡이다.
한번 감상해보시라.








"Analog"
Through the coolest haze
of this dreamlike maze
it has begun
and all I wanted you near
With these wounds I bled
a perfect tone of red
in isolation
through the swollen eyes
Of the dying, and my waking dreams
we're all dying to become what we swore we never would
Now I watch and mourn in bloom
You take the way you know
I'll take the road unknown
and meet you there
at the end of time
We are frequency
we are tragedy
we are the love
we need to keep us here
We are the dying, we are the hungry ones
we are the waiting forever faithful
when I see you on the other side
I will not be the same
as I was when I was yours
How I wanted you near
We are the dying, we are the lonely ones
we are the heartache forever waiting
when I see you on the other side
I will not be the same
as I was when I was yours
We've got the anger, fear and isolation,
exiled to this place.
We've got the pain, separates the tragic years
I've gone through all this waste
and when we finally separate ourselves,
the world we choose to leave behind
I will not be the same
as I was when I was yours.
 

maksoju, 2007. 11
Posted by 막소주

트랙백 주소 :: http://maksoju.com/trackback/43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07년 6월에 앨범이 나왔는데 못 들어보셨는 모양이군요. ㅎㅎ
    제가 제일 좋아하는 밴드 중의 하나입니다. 물론 Exile In Oblivion과 Blackhawks Over Los Angeles 둘 다 책상에 고이 가지고 있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