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가 맛있는 맥주집을 찾기가 참 힘들죠? - 파스비어
Posted 2011/11/03 00:42, Filed under: 맛에 관한 것들/서울오늘 이야기 할 곳은 보라매역에 위치한 파스비어입니다. fass bier란 독일어로 생맥주라는 뜻인데요. 말 그대로 다양한 각국의 생맥주는 물론, 카스맥주까지 마실 수 있는 곳입니다. 세계맥주라고 해도 대부분 병맥주를 취급하는 곳과는 달리 아일랜드의 기네스, 네덜란드의 하이네켄, 독일의 아르코, 일본의 아사히, 한국의 카스맥주까지 5개국의 생맥주를 마실 수 있습니다. 저 같은 해외맥주 킬러들이 참 사랑할만한 곳이지요. 특히 제가 사랑하는 바이엔슈테판 병맥주까지 취급하는 곳입니다. 수많은 술집을 다녀봤지만 바이엔슈테판을 취급하는 곳은 이 곳이 처음입니다. (물론, 마트에서는 판매하는 제품입니다) 특히, 카스본사에서 인증하는 품질우수업소로 선정되었으며, 하루도 빼놓지않고 생맥주 기기를 청소한다고 하니 이정도라면 생맥주 맛집이라고 해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출발하기 전, VIEW ON 클릭~!
입구는 일반적인 호프와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보라매역에서는 조금 거리가 있습니다. 지도를 확인하시고 가세요.
이런 행사들이 종종 있나봅니다.
가격은 무난한 편입니다.
500cc 생맥주 한 잔 가격으로 보통 가격을 가늠하는데 일반적인 업소에서 2,500원 ~ 3,000원임에 반해 이 곳은 650cc에 3,500원이군요. 특별하게 저렴하지는 않지만 나쁘지 않은 가격입니다.
맥주 등장, 바닥에 깔린 맥주잔 받침을 보면 어떤 맥주인지 한눈에 들어옵니다. 뭐, 맛을보면 금방 알지만요.
기네스 생맥주입니다.
기포가 모두 올라오기 전인, 완전히 까맣게 되기 전에 뿌연 상태에서 원샷이 참 맛있는 맥주죠.
아르코 맥주. 밀맥주입니다. 보통 색이 뿌옇죠.
제대로 만들지 않으면 달달한 맛이 너무 강해서 바이엔슈테판 류를 제외하곤 잘 즐기지 않는 맥주입니다.
크롬바커 바이젠입니다. 요녀석도 밀맥주.
이쯤에서 등장하는 안주, 베이컨 부타보야시 되시겠다.
숙주나물을 면처럼 아삭하게 먹는 녀석이라 야끼소바보다 부담없이 안주로 참 잘 어울립니다.
아래로 내리꽂는 조명이 좋아서 이렇게 노출을 어둡게 하고 촬영하면 좋은 프로필 사진도 건질 수 있겠습니다.
두번째 안주, 칠리비프나쵸입니다.
켜켜이 쌓여있어 아랫쪽 칠리는 좀 눅눅하긴 하지만 먹을만 합니다.
부담되지 않는 가격으로 꽤 괜찮은 생맥주를 즐길 수 있는 파스비어.
사진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국내 맥주중 가장 마음에 들지 않는 카스 맥주조차 괜찮은 맛으로 느껴졌습니다.
그만큼 관리가 잘 되어있는 이야기겟지요.
조용하고 촛불있는 테이블에서 기네스 한 잔 즐겨보는 것도 가을날 즐거운 추억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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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맥주 참맛있어보이네요~
보라매공원앞에 이런술집이있었나요??
빨리 가봐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