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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 / 곱창과 육회와 육사시미와 소고기 구이를 한방에 - 부추곱창

Posted 2010/09/27 02:08, Filed under: 맛에 관한 것들/서울




신림 / 곱창과 육회와 육사시미와 소고기 구이를 한방에 - 부추곱창



생각해보니, 소곱창을 먹어본지가 너무도 오래되어 어떤 맛이었는지 잘 기억도 나지 않는다. 심지어 동생이 소곱창을 파는데도 말이다!
기억은 흐르고 흘러, 곰곰히 생각해보면 대략 오년 전 그 당시 만나던 여자친구와 함께 교대역에서 먹었던 기억이 있다.
2006년도에 을지로 3가의 우일집에서 먹었던 그 때가이 기억나는 것을 보면, 것참 맛나게도 먹었나보다.

어쨌거나, 정말 오래간만에 곱창이 괜찮다는 곳이 있어 지인들과 함께 찾았다.
당연히 엄청난 기대와 함께.

자, 출발하기 전, VIEW ON 클릭은 필수 아시죠? ^^


신림역 5번 출구에서 정면을 바라보면 노스페이스가 보이는데,
그 옆골목으로 보면 위와 같은 풍경을 찾아볼 수 있다.



고시원 옆에 문이 하나 있다. 이 곳으로 입장.




좁다란 입구와는 다르게 내부는 상당히 넓다.
일반 곱창집 크기의 두세배는 될 듯.



회식을 해도 괜찮을만한 장소도 보인다.



1만원에 곱창과 소고기와 육사시미와 육회를 맛볼 수 있다. 4인분을 주문.




4인분인지라, 상당히 많다. 뱀이 또아리를 틀고 있는 듯,




소고기 꽃살. 미쿡산인지라, 조금 마음에 걸리긴 했지만 일단 먹어주는 것이 예의.

소고기, 감자, 부추 순으로 놓여져있는데, 보이는 그대로 차례대로 불판에 얹어주면 된다.




미니 육사시미. 가격이 가격인지라 맛을 보라고 내어주는 정도.
위 접시의 크기가 커 보이지만 사실 간장종지보다 조금 큰 사이즈다. 
요거 하나 추가시에는 2,000원. 허미, 싸다.


꽤 괜찮았던 육회.
어렸을 때부터 배와 참기름에 버무린 육회를 계란 노른자에 섞어 먹어먹다보니
위와 같은 육회는 내겐 무조건 '맛있다'
육질도 탄탄해서 씹을 때 적당히 쫄깃한 그 식감이 참 마음에 들었다.



대략 위와 같은 상차림.
2차로 온 장소인지라 정리하고 뭐고 없었다. 일단 맛보고 보는거지.




작게 나오는 육사시미가 입맛만 간지럽히는 듯 싶어 한접시 주문.
10,000원 되시겠다. 여기는 만원짜리 한 장으로 뭐든지 해결할듯. 


고추, 마늘, 쌈장, 참기름과 된장을 섞어 만드는 특제소스 완성.




선도 하나만큼은 꽤 괜찮다.





그렇게 육사시미에 집중하는 동안 곱창은 익어간다.
주인장께서 오셔서 한번 뒤집어주시고. 소기름은 불판의 둘레로 모인다.



착, 착 가위로 썰어주신다.
위 사진으로 보면 알겠지만, 곱이 꽉꽉 차있다.




이때 고기와, 부추와 감자 투입!!


고기는 육즙이 사라지기 전에 먼저 먹어주시고,



곱창이 다 익었을 때, 부추도 적당히 익어 함께 먹기에 딱 좋은 상황이 만들어진다.
차례대로 넣지 않았더라면 부추는 이미 숯검댕으로 변했을 것.






쌈장에도 찍어먹어보고,



그냥 먹기도 한다.




주인장께서 불판 둘레의 크기가 1미터가 넘는다고 하시길래
일행 모두 '에이~ 설마'를 외쳤지만, 직접 들고오신 줄자로 재어보니 1미터 10cm.
불판이 생각보다 꽤 크다.




남은 육회는 과감히 불판 위로 투입.
참기름과 계란노른자에 잘 재어진 불고기로 변신한다.
(보통은 육회비빔밥으로 해치우곤 하지만, 배가 부르면 요로콤 먹기도 한다)



서비스로 나온 된장찌개 추가요.
테이블 위로 놓여졌을 때 멀건 된장국 같이
된장 위로 튀어나온 녀석들이 없어 뭐 이리 밍숭밍숭하나 싶었다.






알고보니 안에 소고기가 숨어있었다.
주인장 말로는 스지로 국물을 내었다는데, 꽤 시원한 것이 술안주로 제격.



다 먹었으면 볶음밥을 먹을 차례.
위 사진처럼 한쪽 구석으로 밀어두고,





숟가락과 젓가락으로 밥을 팍팍팍 볶아낸다.
곱창기름이 고소함을 팍팍.





여기 위에 남은 육회와 계란 노른자 하나 투입.




바닥까지 싹싹 긁어먹었다.






신림동 곱창은 누구나 연상하듯, 신림동 순대타운을 기억해낼 것이다.
 돼지곱창과 순대를 함께 볶아내어 먹던 그 순대볶음.

그러나 이제는 소곱창을 기대해야겠다.
일인당 만원에 먹을 수 있는 소곱창이 있는데, 어디를 갈 수가 있을까나.
그 맛 또한 출중하니, 신림역 근처에서는 더이상 고민할 필요가 없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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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관악구 신림동 | 부추곱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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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 곱창, 곱창구이, 막소주, 부추곱창, 소곱창, 신림동, 신림맛집, 음식, 서울특별시 관악구 신림동 | 부추곱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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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Favicon of http://blog.daum.net/princess-ii/ BlogIcon 양양 2010/09/30 00:25 Delete Reply

    우와 군침돌아요!ㅋㅋㅋㅋㅋ

    1. Re: # Favicon of http://maksoju.com BlogIcon 막소주 2010/09/30 01:28 Delete

      글쵸? 저도 군침돕니다. ^^

  2. # Favicon of http://www.unny.com BlogIcon ftd flowers montreal 2010/09/30 04:37 Delete Reply

    맨 마지막 볶음밥까지 정말 최고네여

    1. Re: # Favicon of http://maksoju.com BlogIcon 막소주 2010/09/30 16:06 Delete

      볶음밥 안먹으면 반칙입니다. ^^

  3. # Favicon of http://icf1998.tistory.com/ BlogIcon 국제옥수수재단 2010/09/30 16:04 Delete Reply

    와~ 정말 정말 먹고 싶습니다.
    내일이나 모래쯤 찾아가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1. Re: # Favicon of http://maksoju.com BlogIcon 막소주 2010/09/30 16:06 Delete

      맛나게 먹고 오세요 ^^

  4. # 김종우 2010/10/01 17:25 Delete Reply

    솔직히 이집 형편없습니다,, 가격도 싼것도 아니구,, 곱창에 기름 엄청 많이 붙어 있구,, 블로그들이 괜찮다고 하면 다른 블로그들도 가서 경쟁하듯이 찍어서 올리는데 이런 문화는 바꿔야 겠습니다,, 1인분에 만원이면 3인분이면 3만원 .. 이보다 훌륭한 곱창집 한판에 2만원에서 3만원이면 양도 비슷하거든요.저희 맛팀은 여기 갔다가 입만 버리고 왔죠..비추...

    1. Re: # Favicon of http://maksoju.com BlogIcon 막소주 2010/10/01 19:59 Delete

      입맛마다 차이야 있겠지만, 자신의 맛에 맞지 않는다고 비추를 날리는 것도 예의없는 행동이죠. 블로그들이 괜찮다고 해서 다녀온 것도 아니고, 함께 활동하는 다른 블로거 여려명과 함께 다녀온 것입니다. 이렇게 앞뒤 모르고 어디다 싸지르듯 리플남기고 돌아서는 문화는 바꿔야겠습니다. 삭제하려다가 저급문화의 진수를 보여주는 것 같아서 그냥 놔둡니다.

    2. Re: # 부머 2010/10/14 17:24 Delete

      좀 더 예의 갖춰서 비판하셨으면 하네요..

  5. # 그냥 우연히 들어오게된 사람인데 2010/10/02 23:30 Delete Reply

    주인장님 포스트는 잘 봤고요^^ 여기 괜찮아 보이는군요. 담에 함 찾아가 봐야겠습니다. ^^

    그냥 우연히 지나가다 보게 됐는데 위에 김종우님 글에 상당히 불편해 하신것 같은데 전 이해가 잘 되지 않는데... (저 김종우님 하고는 전~혀 관계없는 사람임다 ^^)

    자신의 맛에 맞지 않는다고 비추를 날리는 것이 예의없는 행동이라고 하셨는데... 자기가 봐서 이건 정말 아니다 싶으면 당연히 비추할 수 있는거 아닌가요? 정보 공유 차원에서 말이지요... 자기가 정말로 괜찮다 싶은 곳은 강추 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되는데...
    위에 김종우님 글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그렇게 악의가 있거나 싸x지가 없어 보이는 글은 아닌것 같은데....

    주인장께서 지나치게 민감하게 반응하신것 같아서 끄적여 봅니다. ^^

    1. Re: # Favicon of http://maksoju.com BlogIcon 막소주 2010/10/03 09:08 Delete

      리플 감사합니다. ^^
      사실 블로그 운영 초기에는 그닥 신경쓰지 않았는데 점점 포스트들이 늘어가고 메인에 올라가는 그들이 늘어가면서 근처 업체 사장이나 직원들이 희안한 걸로 까고 가는 일들이 비일비재하더군요.
      뭐, 맛없다, 별로였다라는 글이라면야 수긍하고 넘어가겠지만, 여기저기 여론에 몰려다니는 블로거라고 하거나, 다른 곳은 더 값이 싸다는 등 시덥잖은 소리를 싸지르고 가서 좀 민감하게 반응했네요. 제가보기엔 충분히 악의가 있어보입니다. ^^

  6. # leehg5475 2010/11/04 05:28 Delete Reply

    와 ㅠㅠ 정말 맛있겠어요 ㅠㅡ
    방금 막 아침먹었는데 아침부터 고기가 당기긴 처음입니다 ㅠㅡ
    저렴한 가격에 육회, 육사시미까지 맛볼수있구 넘 당기내요 ㅎㅎ
    이래서 사람들은 서울에 사나바요 ㅋ
    막소주님 맛집 많이 올려주세요 ㅎㅎ 서울올라가서 한번 맛보구와야겠어요 ㅋ

    그런데 제가 상관할건 아니지만..
    맛평하는것도 좋지만 블로그에 비판글 올리면 상당히 기분나쁘죠..
    제 블로그에서도 다른사람 그것도 이웃이와서 제가 올려놓은 포스트에 비판글 올리니 상당히 기분나쁘더라구요.. 그리고 막소주님께서 보인 반응은 민감할정돈 아닌거같아요
    댓글 남기고 그냥가려다 다시 수정하고갑니다.

  7. # Favicon of http://www.weddingdresseslove.net/ BlogIcon wedding dress 2011/02/18 15:23 Delete Reply

    뭐, 맛없다, 별로였다라는 글이라면야 수긍하고 넘어가겠지만, 여기저기 여론에 몰려다니는 블로거라고 하거나, 다른 곳은 더 값이 싸다는 등 시덥잖은 소리를 싸지르고 가서 좀 민감하게 반응했네요. 제가보기엔 충분히 악의가 있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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