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바도르 (Salvador, 1985)
Posted 2008/01/08 22:10, Filed under: 영화 한 토막종군기자의 눈으로 본 남미 좌파열풍의 이유를 말해주는 영화.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케릭터 선택은 좋았으나 정치적 이념과 인간적인 삶의 관계라는 감독이 말하고자 하는 것에 대한 시선을 분산시키는 역할을 했다고 본다. 자국인을 제외한 누구도 전쟁에서는 선택이란 없다. 주어진 상황에 끼워맞춰지는 기계적 인간이 전부다. 주인공마저 알량한 면죄부 같은 티켓으로 움직이는 비극적이면서도 당연한 현실. 영화와 다큐의 관계에서 적절한 선을 유지하여 소기의 목적을 이루었다.
그러고 보니 올리버 스톤은 전쟁영화가 꽤 많다. 대표작인 플래툰을 비롯하여, 비교적 초기작인 살바도르, 98년에 제작된 세이비어까지(제작자로 참여) 다양하다. 따지고보면 알렉산더, 커멘더도 포함된다고 봐야겠지. 전쟁이라, 어려운 고민거리임에는 틀림없다.
maksoju, 200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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