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생 막소주의 먹고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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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_미원동 / 우리나라에서 가장 맛있는 짬뽕을 맛볼 수 있는 곳 - 복성루


워낙 짬뽕을 좋아하는 터라 요즘 짬뽕 투어 격으로 맛있다는 짬뽕집을 다니고 있다.
오늘은 종합분식에 이은 두번째 짬뽕집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맛있는 짬뽕을 맛볼 수 있다고 칭송이 자자한 '복성루'다.

이 곳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영업을 하는데, 워낙 많은 사람이 몰리는터라 볶음밥 주문은 오전 11시까지만 받는다고 한다.
특히나 주말의 경우 사람이 미어터져 점심시간을 잘못 맞춰가면 복성루 옆으로 길게 늘어선 줄을 확인할 수 있다고 하니
복성루 짬뽕의 인기란 하늘을 찌를 기세다.

'복성루 짬뽕을 먹어보지 못한 자, 짬뽕을 논하지 말라'라는 말도 있는 것을 보면 짬뽕예찬론자에게는 필수코스 되겠다.


외관은 일반 동네 중국집과 별반 다르지 않다. 
이 사진을 촬영한 시간은 정확히 10시 37분.
오픈시각에 정확히 맞춰가려고 했으나, 택시기사님이 이리저리 헤메는 바람에 약 7분가량 더 소요되었다.

혹시나 문을 열지 않았으면 어쩌나 싶었는데,
웬걸. 이미 홀은 꽉 찼고, 방에 놓여진 테이블 3개만 비어있었다. 80%이상 이미 꽉 찬 상태.
음식이 놓여진 테이블이 하나도 없는 것을 보아하니 모두 10분 이내에 온 모양.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인 걸 보면 지역민들에게도 깨나 사랑받는 모양이다.






평범한 단무지를 비롯하야 평범한 춘장, 평범한 양파, 중국집다운 깍두기 되겠다.

오른 쪽의 스텐레스 그릇은 짬뽕의 조개를 넣는 용도로 쓰인다.



짬뽕 등장.
그 자태가 심히 놀랍도다.

보이는 것만해도 고명으로 올라간 돼지고기를 비롯하여 홍합, 꼬막, 오징어가 한가득 들어있다.








일반 짬뽕보다 약 20% 정도 면과 건더기의 양이 많다고 보면 되겠다.
진한 국물도 아닌 것이, 진하되 깔끔한 국물맛이 인상적이었고
오징어를 비롯하여 해물들의 신선함은 말할 것 없겠다.

일반적인 짬뽕은 재료를 넣고 볶는 과정을 거치는데, 
이 곳은 재료들을 따로 익혀 육수로 국물을 만드는 듯 했다.
위의 오징어는 함께 볶아내지 않아 색이 빨갛지 않다는 것을 보면 이해가 쉬울듯.



오전 11시까지만 주문을 받는다는 볶음밥.
11시 이후는 짬뽕 주문이 너무 많아 볶음밥을 요리할 시간이 없어 11시 이전에만 주문을 받는다고 한다.
노른자가 살아있는 계란 프라이가 인상적이다.






밥알 하나하나를 잘 볶아내었다.
특히 굴소스 베이스로 볶아낸듯 싶은데, 새우와 큼지막한 돼지고기가 곳곳에 보인다.
고들고들한 밥알도 볶음밥의 식감을 자극하는 맛의 하나.




짜장이 따로 그릇에 내어오는데, 사실 조금 싱겁게 먹는 사람이라면 함께먹지 않아도 간은 맞다.
이 것 외에 짬뽕 국물도 함께 나온다. (뭐, 당연하겠지만)



요로콤 비벼서 한입 먹으면,

여기가 꿈이냐, 생시냐.



그리 크지 않은 내부.
그렇기 때문에 기다리는 시간도 늘어나는 듯.




차림표는 위와 같은데,
짜장, 짬뽕, 짬뽕밥, 볶음밥을 제외한 다른 메뉴를 언제 먹어볼 수 있는지 모르겠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고 하지만, 소문난 이유는 분명히 있다.
소문대로 짬뽕은 '헛' 소리 나올 정도의 맛으로,
이 짬뽕을 먹으러 시외버스 타고 군산까지 짬뽕투어를 적극 추천하는 바이다.
맛을 비롯하여 외부 디테일까지 이 곳보다 맛나고 보기 좋은 짬뽕을 언제 만날 수 있을런지 모르겠다.

군산 근처라도 간다면, 이 곳 짬뽕을 꼭 먹어보길 권한다.


p.s : 다음지도를 보면 복성루 위치가 표기되어있는데 잘못 나와있다.
이 포스트의 첫번째 사진을 보면 횡단보도가 보인다. 골목길이 아니라는 이야기다.
복성루는 큰길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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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 흥남동 | 복성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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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막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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