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생 막소주의 먹고사는 이야기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한창 이슈가 된 나머지 아류까지 생긴 황금륭 버거.
자가 차량을 이용해야 갈 수 있는 곳이라 상당히 불편한 점은 많지만 워낙 이름이 많이 알려진 탓에
성수기에는 이 햄버거 하나를 맛보려고 한 시간 이상을 기다리는 이들이 부지기수이다.

시내에 위치한 맛집들의 명성에 비해 외곽지역의 맛집들은 과대포장되는 곳들이 많아
애초에 기대감을 가지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다.




왼쪽 하단을 보면 어렴풋이 가격표가 보인다.
허브 햄버거를 지향하는만큼 허브관련 제품들도 진열하여 판매하고 이다.

정식 메뉴는 커플버거와 황금륭버거, 음료가 끝이다.
커플버거는 황금륭버거의 반절이라고 보면 된다. 그러나 가격도 반절은 아니다.
황금륭버거는 15,000원, 커플버거는 10,000원.
음료는 따로 구입하는 것이 좋을 듯 싶은 가격인 캔 한 개당 1,000원이다.



내부의 모습



버거를 주문하고 이름을 말해주면 버거가 완성될 때 이름을 불러 가저다 준다.
물을 비롯하여 모든 연장도구들은 셀프서비스.
물론 사용한 그릇 및 도구의 반납까지.


위와 같은 테이블이 가게 주변을 둘러 있다. 안에서 주문하고 밖에서 먹는 형태라 겨울에는 손을 호호 불어가며 먹어야 할지.



준비된 연장.



이 것이 개당 천 원.
어차피 밖에서 먹는 것이기 때문에 따로 음료를 준비하는 것도 괜찮겠다.
대신 콜라나 사이다는 구입시 고려하지 않아야 눈치보이지 않겠지?




햄버거 뒤에 있는 그릇과 포크 사이즈를 보면 원근감을 감안하더라도 꽤 크다.

쫄쫄 굶은 성인 남성 둘이면 다 먹겠다는 생각이 든다만,
보통의 커플이라면 반절이나 반절에서 한조각 정도 더 먹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한다.
그래서 대부분 남은 것들은 포장해서 간식으로 먹곤 한다.





이상하게 특이한 건 없다. 단지 재료들이 싱싱하다는 것.
빵에 발라진 소스도 빵 구석구석까지 잘 발라져있고 한번 구워냈기 때문인지 바삭함도 좋았다.
또한 양배추를 비롯하여 사과, 토마토, 피클, 오이 등 갖가지 야채들이 하나같이 잘 어울렸다.
단 하나 조금 아쉽다면 패티가 그것인데, 일반적인 햄버거 패티 말고 좀더 프리미엄급에 맞는 패티를 썼다면
더욱 만족감이 높았을 듯 싶다.

단 이곳이 아니더라도 한림공원 앞 등 아류들이 차츰 들어나기 시작했으며 아류 또한 체인점 형식으로
그 세력를 확장하고 있는데 헛갈리지 말지어다.



제주도에서 먹어야 할 음식들은 참 많다.
흑돼지를 비롯하여, (해물)뚝배기, 옥돔구이, 전복 등 무엇하나 빼놓을 수 없는 맛있는 것들이지만,
일정 중 오설록 방향을 지나간다면, 이 곳을 꼭 다녀오는 것이 좀 더 풍성한 여행중 먹거리를 만들어낼 수 있지 않을까.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 황금륭버거
도움말 Daum 지도
Posted by 막소주

트랙백 주소 :: http://maksoju.com/trackback/139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서귀포 예이츠산장에 황금륭버거 2호점이 오픈했습니다.
    본점의 맛은 그대로, 분위기는 또 다른,
    본점은 일찍 문을 닫지만 저희 2호점은 늦은저녁까지 여러분에게 열려있습니다. 빈티지한 프로방스에서 맛난 햄버거 드시고, 정통 프로방스 분위기의 산장에서 숙박하신다면 여행의 맛이 만배 상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