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사년전인가? 춘천으로 가기 전 서울 돈암동에서 지낼 때에는,
광장시장으로 술 한 잔 하려 갔을 때 꼭 이 곳을 들러서 김밥 하나 포장해오곤 했었다.
물론 포장해온 김밥은 내가 먹는 것이 아닌 출근하시기 전 아침식사로 아버지가 드시긴 했지만 말이다.
지금 거주하는 곳에서 광장시장까지는 걸어서 5분.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까우면 멀어진다는 말처럼
광장시장에서 소주 한 잔, 막걸리 한 잔 마신 적이 없었다.
결국, 어느 추운날 술집을 찾으며 돌다가 김밥 생각에 광장시장으로 들어갔다.
광장시장이 초행길이라면 광장시장의 끝자락인 이 곳을 찾는데 헤멜 수도 있다.
이 글 하단의 지도를 잘 살펴보고 가자.
드디어 도착.
메뉴는 김밥과 유부초밥, 오뎅 등이 있다.
사실 포장해서 집까지 들고가기보다는 이 곳에서 바로 먹어야 재맛.
가지런히 대야 안에 담긴 김밥과 유부초밥.
김밥 유부초밥 모두 1인분에 2,000원이다.
집에와서 바로 흡입.
사진 상에는 없지만, 겨자소스도 함께 포장해준다.
저녁 9시 경에 오픈해서 다음날 오후 4시정도까지 영업하지만 토요일 저녁부터 일요일 오후는 쉬는 날이니
헛걸음 하는 일이 없도록 미리 기억해야겠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2.3.4가동 | 마약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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